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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홍준표, 개쓰레기 본색을 다시 드러내다

thinknew 2017. 7. 10. 19:40

[이미지 설명] 보험 사기 갑

홍준표가 당 대표가 되고 난 후 제정신 박힌 듯한 소리를 몇번 하길래 그동안 개쓰레기 짓을 한 것이 결국은 주도권을 쥐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 게다가 엇박자는 놓는 것은 정우택이었다. 그런데 역시나 제 버릇 개 못준다고 일주일도 안되어서 개쓰레기 본색이 드러난다. 기사를 보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10/0200000000AKR20170710056000001.HTML

"자유한국당 대표 취임 이후 '자제모드'를 유지하던 홍준표 대표가 10일 정부·여당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최근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본질은 제보 조작이 아니라 취업 특혜 의혹"이라는 것이다."


꼴에 같은 야당이라고 국민의당 역성을 들고 나선다. 편드는 것이야 누가 뭐라고 하랴마는 '취업 특혜가 본질'이라고? 이 개쓰레기는 대선 토론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뇌물 받았다"는 헛소리를 지껄이다가 문재인이 "책임질 수 있나"라는 말에 딴소리를 하던 인간이었다. 그런 인간이 잠시나마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든가 '대통령이 외국에 나가 있을 때는 야당은 비판을 자제하는 것이 도리'라는 제정신 박힌 소리를 했다. 하여간에 '걸레는 빨아도 걸래'라는 말을 생각나게 하는 인간이 아닐 수 없다.

그 전에는 이런 쓰레기들의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쌓였는데, 이제는 냉소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을 보면 확실히 정권은 교체되었고, 세상은 바뀌었다는 것을 실감하는 요즈음이다. 국민의당은 증거 조작으로 회복 불능의 치명타를 입었는데 홍준표나 자한당은 무엇으로 엮이게 될 지 지켜보는 것도 솔찮은 흥미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것들도 국민의당 못지 않게 치명적인 약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기 때문이다. 법무부 장관이 임명되고 나면 검찰 개혁은 본격적으로 시작 될 것이고, 적폐 청산 과정에서 이것들이 결코 무사하지는 못할 것이다. 두고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