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1014110228019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전작권 조기 환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공동보도문에는 “전작권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명시돼 있다. 대통령은 환수, 주무부처인 국방부는 전환이라고 서로 딴소리를 하는 것이다. 전작권 전환은 문 대통령의 핵심 안보공약일 뿐만 아니라 우리 군이 반드시 완수해야 할 주요 과제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철수야’, 어머니는 ‘갑수야’라고 부르는 상황이니, 듣는 아이나 주변에서 지켜보는 이웃들 모두 어느 이름이 맞는지 헷갈릴 지경이다. 현재 정부의 모든 공식 문서에는 환수가 아닌 전작권 ‘전환’으로 돼 있다."그게 전환이 되었든 환수가 되었든 핵심은 미국이 가지고 있는 전작권을 우리가 가지는 것이다. 그런데 그걸 전환이라고 표현하느냐, 환수라고 표현하느냐를 놓고 시비를 걸고 있는 저 찌라시에 기레기를 보라. 게다가 비유라고 든 것이 아이 이름을 '철수'로 하느냐 '갑수'로 하느냐 이다. 전환이냐 환수냐는 기사에도 써 놓았다시피 용어가 주는 어감의 문제이다. 하지만 아이 이름이 '철수'인지 '갑수'인지는 명백히 옳고 그름의 문제이다. 그런 두 경우를 비유라고 내걸고는 전작권을 되찾아 오는 과정이 뭔가 문제가 있는듯한 냄새를 풍긴다. 하여간에 찌라시의 기레기들의 시비붙기는 여전하다. 사회의 암덩어리들. 기필고 이들도 청산해야 마땅하다.
'정치,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폐들의 봄날 (0) | 2017.10.17 |
---|---|
천안함 사건에서 감추어진 것들 (5) | 2017.10.17 |
세월호 보고 조작의 데자뷰 천안함 사건 (0) | 2017.10.14 |
북핵 대응에 대한 미국의 혼선 (0) | 2017.10.13 |
속속 드러나는 '자칭 보수'들의 안보 장난질 (0) | 2017.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