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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자한당이 또!

thinknew 2017. 10. 27. 07:47

[이미지 설명] 러시아의 도로 포장


꼴통당의 장자, 자한당이 다시 땡깡을 부리기 시작했다.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좀 수그러드는가 했는데, 역시 꼴통 기질은 살아 있었다. 장하다. 일단 그에 대한 기사부터 보자.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816138.html 


"자유한국당은 2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및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보궐이사 선임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있다고 반발하며 국회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다."


자한당이 이불 속에서 만세부르는 꼴통짓을 다시 시작했다. 기사에서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했지만 곧바로 보이콧에 돌입했다. 고작 15% 지지율을 보이는, 그래도 제1야당인 자한당이 뻑하면 국민과 함께 투쟁하겠단다. 자신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에는 여당 프리미엄을 마음껏 누려 놓고는 이제 야당이 되니 그러면 안된단다. 게다가 그걸 빌미로 국회를 보이콧 하겠단다. 이것들이 제정신이 아닌 것은 진작에 알고 있었으니 그러려니 할 일이다.

게다가 말릴 일도 아니다. 제 무덤을 점점 더 깊이 파고 있는데 왜 말린단 말인가. 당 대표라는 인간은 미국에서 헛소리 해대지, 원내 대표라는 인간은 조자룡 헌칼 휘두르듯 보이콧을 해대고 있으니 말이다. 꼴통들의 특징 중 하나는 만사를 자신들 기준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땡깡을 부리면 달래기 위해 떡을 하나 물려줄 것이라 그 졸렬한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다. 그동안 보이콧을 여러번 하고도 소득도 없이, 욕만 먹고 끝났으면서도 사태 파악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는 저런 해괴한 행태를 계속 보일 것이다. 그래도 어쩌겠나. 스트레스 관리를 하면서 지켜볼 일이다. 천만다행이게도 촛불 민심은 MB와 박근혜 정권을 겪으면서 단련이 되어 이젠 '강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