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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여전히 북한을 엮으려 드는 수구 언론들

thinknew 2016. 12. 25. 17:53


짤방 이미지는 네이버 뉴스에서 '태영호'를 키워드로 검색한 것 중의 일부이다. 태영호가 어떤 인물인가. 북한의 고위 관료로서 한국으로 망명한,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배신자인 인물이다. 친박이 비박을 향하여 '배신의 정치'라고 비난하면서도 다른 집단을 배신한 배신자들은 적극 수용하는데다, 주사파를 척결한답시고 정당 해산까지 획책하는 것들이 주체 사상의 창시자인 황장엽은 극진하게 대우했고, 또 KAL 기 폭파범이라고 잡아온 김현희도 호의호식하다 지금은 외국으로 보낸 코메디를 연출하는 집단인지라 지금 이 시점에서 태영호를 등장시키는 것이 새삼스럽지는 않다. 그런데 더욱 황당한 기사까지 등장한다. 기사를 먼저 보자. 

http://www.ytn.co.kr/_ln/0101_201612250727072228_005

"북한의 전력난이 극심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해마다 겨울철이면 전력난이 극심해지는데도,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동상을 비추는 곳은 예외라고 합니다."


이 꼴통 언론은 북한의 김일성 일가 숭배를 강조하고 싶은 모양이다. 그런데 구미시가 죽은 박정희 숭배를 어떻게 하는지는 이것들이 아는지 몰라. 이런 식으로 북한 나쁜 놈 만들기를 하면서 정국을 물타기하는 비열한 짓을 아직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것들도 상부 구조에 피바람이 한번 불어야 정상적으로 돌아올 모양이다. 하여간에 청소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