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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박근혜 졸개들의 의도가 무산되고 있다

thinknew 2017. 2. 20. 09:18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tj0969&logNo=220641591305



박근혜의 졸개들이 탄핵을 지연시키기 위해 물타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살아남기 위해 온갖 짓을 다 할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런데 그 시도들이 이제 약발을 다했다는 대단히 희망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기사를 하나씩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5199


"지난 11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데 이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되면서 다시 ‘북풍’이 언급된다. 지금까지 북풍은 보수정권과 언론이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였다. 하지만 이번 국면에서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보수성향 언론과 정당은 △“무서워서 못 살겠다”며 공포심을 불러 일으키고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후보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공격하는 한편 △“내가 제일 안보 대통령”이라고 부각하고 있다. 그럼에도 보수 정당의 지지율은 제자리 걸음만 반복하고 있다. 북풍은커녕 ‘미풍’이다."


북풍은 자칭 보수라는 꼴통들이 자신들의 입장이 궁색하면 한번씩 꺼내드는 '전가의 보도'였다. 그러니 박근혜 탄핵 국면에서 북풍이 안나오면 그게 이상한 것이지. 가장 최신의 뉴스인 말레이시아 경찰의 공식 발표에서도 아직 혐의자들이 북한 출신이라는 것 외엔 밝힌 것이 없다. 그런데 꼴통 언론들은 북한 배후설을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발맞추어 정부 당국자들은 유엔 제재조치까지 거론하는 웃기는 짓들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은 김정남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되었다는 것, 그리고 용의자들 중에 북한 출신들이 있다는 것 뿐이다. 그래서 일까? 기사에서도 나왔다시피 여론은 거의 동요가 없다. 꼴통들만 흥분하여 난리치는 것은 여전하지만. 지금까지 북풍이 이렇게 영향력이 미미한 적은 없었다. 그 말은 북풍도 이제 약발이 다되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5195


"‘고영태 게이트’라는 반전카드는 맹탕이었다. 판을 뒤집을만한 내용이 없다는 점은 일찌감치 예견됐는데도 공영방송은 여전히 ‘고영태 게이트’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KBS 뉴스9와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각각 12건, 11건씩 고영태 녹음파일 관련 보도를 쏟아냈다. 앞서 국회측에서 고영태씨의 측근이 녹음한 파일 2300여개 중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있는 내용을 정리한 녹취록 29건을 증거로 제출했다.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은 원본파일들을 살펴야 한다며 반격의 기회로 활용했다."


JTBC 태블릿 PC가 조작 또는 불법 취득이라며 길길이 날뛰던 꼴통들은 지금 고소당한 상태다. 그게 여의치 않으니 이젠 또 고영태 케이트로 전환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럴 때 흔히 하는 말이 있다. "용 쓴다." 이도 국민들의 관심을 끄는 데에는 실패한 것 같으니 약발이 다했다는 정황이라고 볼 수 있다. 아 물론 꼴통들은 여전하다.


박근혜 변호인단이 탄핵 최종 변론을 일주일 늦추어 달라고 요청했단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그 요청에 대해 헌재가 받아들일지 말지는 오늘 결정된다 하니 헌재의 결정을 기다려 볼 일이다. 3월 13일 이전에 판결이 날 것인지 아니면 더 늘어날 것인지를 판단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점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