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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꼴통 본색, 자한당 비례대표 김승희

thinknew 2017. 8. 22. 08:35

http://www.sedaily.com/NewsView/1OJSS9WZPM


소위 '살충제 계란 파동'이 지금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게 하루 이틀 사이에 문제가 된 게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어쨎든 현재 책임을 지고 있는 주체가 정부이고 보면 현정부의 식약처장에게 대처의 적절성을 따지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꼴통당의 후예인 자한당은 그 본색을 다시 드러낸다. 그것도 전문성을 배려한 비례대표가 말이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820500077 

"김 의원은 “정쟁(정치싸움)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다”면서 ‘살충제 계란’이 어디로 유통됐는지를 캐물었다. 질의시간이 끝나자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장밋빛 청사진을 내놓지만 들여다보면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게 국민을 속이는 것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승희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2015년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식약처장 직책을 1년간 맡았다. 이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먹거리 문제는 언제나 예민한 사안이어서 지금 '살충제 계란' 파동도 실제와는 과도하게 부풀려진 정황이 있긴 하다. 이런 사건이 한두번은 아니니 말이다. 오래 전이긴 하지만 '쓰레기 만두' 소동도 있었다. 최근에는 '대만 카스테라' 소동도 있었다.

아무튼 이런 논란거리를 꼴통 야당들이 그냥 둘 리는 만무하다. 언제나 그렇듯 그 시비붙는 방식이 영락없는 꼴통들 행태다.비례대표는 국회에 전문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즉 비례대표 의원은 선출된 것이 아니라 전문가로 영입된 의원들이다.자신이 식약처장으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비례대표가 된 김승희가 살충제 계란 파동에 목소리를 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긴 하다.그런데 자신이 식약처장으로 근무할 때 이미 문제가 되었던 사안을 거론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야 할 인간이 도리어 현정부를 공격하는데 앞장 사고 있다. 이러니 꼴통 소리를 듣지 않을 도리가 있나. 꼴통들이 새누리당을 선호한건지, 아니면 새누리당에 가면 꼴통이 되는건지는 알 수 없다만 아무튼 분명한 것은 새누리당의 후예인 자한당의 꼴통짓은 아예 자한당의 정체성이 되어 버렸다. 장하다 자한당, 더 장하다 김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