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마이클 셔머의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와 유사한 것을 다룬다. 셔머의 책은 '이상한 믿음' 그 자체에 촛점을 맞추었다면 이 책은 사람들이 그런 것을 믿게 되는 심리적 기제에 더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리고 저자도 셔머와 마찬가지로 잘못된 믿음이 유발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그것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람들이 이상한 것을 믿게 되는 심리적 기제는 진화심리학에서 밝혀진 것들이다. 저자는 진화심리학을 이렇게 정의한다."진화심리학은 상대적으로 새로운 분야이다. 진화심리학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과학적, 생물학적 접근을 이용하는데, 이는 다른 심리학 분야와 달리 인간을 생물학적 세상의 일부로 이해하게 한다."우리가 생각, 의식, 믿음, 신념 등으로 표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