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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한미정상회담 3

트럼프의 실용 외교, 그리고 그로 부터 알 수 있는 것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를 내걸어, 막말 파동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에 걸맞게 트럼프는 실용 외교에 주력하게 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회담 전에는 MD(미사일 방어망) 문제로 다그칠 듯 엄포를 떨어놓고는 실제 회담에서는 대단히 우호적인 분위를 만들어 중국과의 교역 개선에 힘썼다. 그런 트럼프인지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에서도 실리 추구 성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630155651530?f=m&from=mto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미 동부 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상대로 자신의 취임 후 첫 주최한 해외 정상 부부 환영 백악관 만찬에서 파격에 파격을 더하는 초특급예우를 이어갔다." "취임 후 첫 해..

정치, 사회 2017.07.02

사드는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아니다

사드 배치 문제는 이제 한국의 꼴통들에게만 현재 진행형인 이슈이다. 그걸 다시 한번 입증해 주는 기사가 떳다. http://www.ytn.co.kr/_ln/0104_201706290709125106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외교장관이 만났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사드는 주요 의제가 아니지만 무역 불균형 문제는 공식 제기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가 '사드 비용 내놓아라'라고 떠들 때부터, 그리고 미 국무장관 틸러슨이 사드 부지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한 때부터 이미 사드는 주요 의제에서 사라진 사안이었다. 그걸 계속 물고 늘어지는 것은 꼴통 정치인들과 찌라시 언론들 그리고 그들을 추종하는 새끼 꼴통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

정치, 사회 2017.06.29

자한당과 정우택의 괴이한 행동 이해하기

정우택이 연일 기행을 일삼고 있다. 누가 봐도 졸은 것이 분명한데도 '명상에 잠겨 있었다'라는 '삶은 콩에 이빨도 안들어가는' 헛소리를 해대고 있다. 다음 기사에서 나오는 행태도 괴이하긴 마찬가지다. 일단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610115938163?rcmd=r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때 야당 국회의원들의 동행을 제안한 데 대해 "이 문제도 청문회 정국과 모든 것이 연계돼 있다"라고 밝혔다." 협상에서 조건을 갖다붙이는 것은 강자가 주로 써먹는 방법이다. 가능한 한 많은 것을 얻어내야 하는 약자의 입장에서는 조건을 논할 처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정치판을 보면 강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

정치, 사회 2017.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