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정국에서 유시민이 다시 등장했다. 이건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봐야 한다. 왜냐하면 유시민은 무능해서가 아니라 너무 유능해서 반 유시민 정서가 형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반 유시민 정서를 대변하는 한마디를 들자면 "옳은 이야기를 저렇게 싸가지없이 하는"이라는 말일 것이다. 옳은 이야기이긴 한데 자신은 받이들이기를 거부하는 모순된 심리를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이다. 그런 유시민이 '정권 교체와 적폐 청산'을 눈 앞에 둔 지금, 너무나 시의적절한 우려를 표했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6681 "유 작가는 지난 5일 방송된 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지식인이거나 언론인이면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