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진의 '오만한 제국'에는 일베들의 구세주 (실은 자신들의 구세주도 아닌, 친일 독재 잔재 세력들이 호가호위를 위해 써 먹는 것에 동조화되어 자신들의 구세주라고 믿고 있는) 미국의 실상에 대해 너무나 적나라하게 까발려져 있다. 그러니 일베들이 유념해야 할 이야기들이 많을 수 밖에 없고, 실제로 그렇다. 하나씩 보자. "의심할 여지 없이 미국인들 중에는 미국이 세계의 '강대국'으로서 다른 나라들을 지배하고 넘버 원이 되어야 한다는 이런 유의 사고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아마도 이런 생각에는 미국의 지배가 자비로우며 미국의 힘이 좋은 목적을 위해 쓰인다는 가정이 전제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이것은 미국 내의 내부 비판이다. 많은 미국인들이 미국의 힘이 좋은 목적을 위해 사용된다고 믿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