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은 대체로 애매하게 말하는 데 능하다. 능한 정도가 아니고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그렇게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는 정치인이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안된다, 자신을 공격하는 내용이 증거가 명백한 사안이면 막말이라고 난리치고, 증거가 불분명할 경우에는 황당한 반론이 나오기도 한다. 예전에 같은 야당 의원이 유시민에 대해 비판하기를 "옳은 이야기를 저렇게 싸가지없이 한다"라고 했다. 아무튼 애매하기로 소문난 정치인의 수사법을 감상할 수 있는 기사가 떳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922085516990내가 이 기사를 비판하려고 하는 것은 그것이 새누리당 의원이 한 말이기 때문이 아니다. 왜 비판받을 내용인지를 따져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