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트에서는 뇌기반인식론을 중심으로 요약했다면 이번 포스트에서는 전통적 인식론, 즉 철학 또는 인문학으로 불린 사고의 문제에 대해 요약한다. "인식론은 지식의 기원, 범위, 성질을 다루는 철학의 한분야이다. 쉽게 말해 인식론은 지식을 다루는 이론이다. 인식론은 철학적 사고의 발전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하위분야를 좀더 파고들어보면, 인식론이 제기한 아이디어의 타당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며 심지어 철학계 내부에서는 인식론자들이 하고 있는 노력들이 과연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심각하게 회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통적 인식론은 옳다고 검증된 신념으로서의 지식에 관심을 갖는다. 이러한 관심에 대한 많은 철학적 논쟁들은 '지식', '옳음', '신념'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중심으로 이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