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의 철학 최저 임금 인상률이 논란이다. 최저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것은 시기가 언제이냐 일 뿐 이론의 여지가 없다. 최저 임금 인상을 반대하는 진영도 논리는 '인상률이 너무 빠르다'이다. 이런 논란이 생길 때마다 문제는 언제나 한계 상황에 놓인 기업이나 업자들이다. 한국 경제의 체질이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노동집약적인 생산에서 고부가 가치 생산으로 전환할 때 임금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처럼 보인 때가 있었다. 그 때도 한계 기업들은 '임금 인상이 생산성 저하에 미치는 영향은 2%도 안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 때문에 회사가 망한다고 엄살을 부렸다. 지금의 최저 임금 인상 논란도 동일한 구조를 가졌다. 경기가 나쁘면 자영업자들은 힘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런 시기에도 모든 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