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꼴통은 많다고 했는데 그 꼴통이 유독 새누리당에 많다. 어제 JTBC 기사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었다. "새누리당 공천 업무를 총괄했던 이한구 의원은 총선 참패의 책임이 유승민 의원에게 있다고 했습니다. 유 의원이 결단을 내렸다면 정부와 당, 자신도 좋았을 텐데 왜 끝까지 출마를 고집했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자신이 공천 학살을 자행하고도 총선 패배의 책임을 공천 학살의 피해자에게 돌리는 이한구의 행태를 보고 있으면 이 인간이 제정신을 가진 게 맞나 싶다. 게다가 유승민은 선거에서 당선되었는 데도 출마를 안했으면 '본인에게 더 좋았을 것'이라니. 살인자가 죽이려고 들어서 도망가서 살아났더니 살인자가 하는 말이 '너는 내 손에 죽었으면 너에게 더 좋았을텐데'라고 말하는 꼴이다. 이런 실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