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버락 오바마가 힐러리 클린턴 지지 연설을 했다는 기사를 올린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연설문을 딴지일보에서 친절하게도 번역해서 올려놓았다. (딴지일보에 고맙다는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연설문을 번역한 기자도 언급했다시피 정말 부럽다. 기자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말이 아닌 말을 하는 자들이 권력을 잡으면서 제대로 된 말을 하는 사람에 대한 갈망도 컸다." 우리도 '제대로 된 말'을 하는 대통령을 가졌었는데도 '말이 아닌 말'을 하는 인간들에게 권력을 넘겨주어서 너무나 뼈아프다. 딴지일보로 가서 전문을 직접 읽어 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읽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몇 구절을 여기에 인용한다. 부디 여기 인용한 구절로 멈추지 말고, 전문을 꼭 읽어보길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