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제목만으로도 아마 이 글은 꼴통들의 표적이 될 것이 분명하다. 믿거나 말거나, 여기에 가져온 이 기사는 꼴통들을 자극하기 위함이 아니다. 내가 이 기사를 읽기를 권하는 대상은 '자신은 일베가 아닐 뿐더러 여성차별주의자도 아니지만 메갈은 용서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기사의 핵심은 인용해 놓겠지만 부디 이 기사를 좀 찬찬히 읽어보기를 희망한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754513.html "나는 이들(정의당)의 철회 이유를 분석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티셔츠 한 장으로 대다수 남성들이 그토록 흥분하고, 공당(公黨)은 입장을 바꾸고, 여론은 들끓는 이 상황에 대해 할 말이 없다. ‘어이가 없어서’는 두 번째 문제고, 이 일 자체가 ‘아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