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도 '협상의 법칙 I'과 마찬가지로 협상의 법칙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협상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독자들에게 전해 준다는 데에 더 의미를 두고 있다. 제목에 붙은 'II'도 'I'의 내용이 이어진다기 보다는 유사한 내용을 새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다른 방식으로 설명한다는 점에서 'version II'로 이해하는 것이 더 옳을 듯 하다. 원 제목은 'Negotiate This! By Caring, But Not T-H-A-T Much(이렇게 협상하라. 신경 쓰되, 너무 많이 쓰지는 말라)'이다. 저자는 '협상의 법칙 I'에서 삶이란 협상의 연속이라는 것을 이야기했는데 여기서 그 생각을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사실 우리 모두에게 있어 삶이란 것은 타인(예컨대, 직장 상사, 고객, 집주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