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신문의 영향력이 방송과 어금버금할 때에는 실제로 사회적 논의의 의제를 주도했다. 조선일보가 기사화하면 그게 파문으로 확산되고 타겟이 된 대상은 파멸했다. 그래서 여론에 종속될 수 밖에 없는 정치인들은 적대적이든 우호적이든 조선일보와 공생할 수 밖에 없었다. 꽃이 만발했던 그 봄날을 못잊어서일까? 신문의 영향력이 퇴조하고 그와 더불어 사회 시스템도 상식이 통하는 시대로 변화한 지금까지도 예전의 그 위세를 내세우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문제는 조선일보의 영향력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주인 방상훈 일가를 위해서 그렇게 한다는 점이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4017 "MBC ‘PD수첩’은 7월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