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 언제나 그렇듯 북한의 도발은 예의주시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당장 무슨 난리가 난 것처럼 호들갑을 떨 필요도 없다. 색깔론이 위력을 떨치던 시절 같았으면 찌라시들의 공포 분위기 조성, 꼴통 정치인들의 덩달아 호들갑, 꼴통 단체들의 규탄 등이 이어질 것이었다. 그런 농간이 씨가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분명하게 보여준 지금, 이 사건에 대한 반응들을 보면 본색들이 드러난다. 하나씩 보자. 먼저 노컷뉴스의 보도이다. http://www.nocutnews.co.kr/news/4783739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9일 이후 15일 만이다. 보름전 북한이 쏜 미사일은 신형 미사일로 추정됐고 발사된 지 몇분 만에 공중 폭발했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