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publishDate=1996-10-24&officeId=00028&pageNo=1 한 개인이 가진 신념은 그 개인을 영웅으로 만들기도 하고 악당으로 만들기도 한다. 여기 신념에 찬 악당이 하나 있다. 기사를 보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8816.html"그의 이름은 수사 기록과 재판 기록 몇 군데에 등장한다. 고문 경찰관들은 다들 사건 경위서를 작성한 인물로 그를 지목한다.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다’. 사건 경위서에 처음 등장해 어느덧 전설이 돼버린 저 ‘악마의 문장’의 ‘공식 저작권자’는, 그러나 사건 당시 거의 주목받지 않았다. 3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