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국방력에서 북한보다 우위에 선 이후에도 북한에 대해 신경을 쓰는 것은 첫째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여 공멸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고, 둘째는 시장의 확대로 인한 경제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전두환으로부터 정권을 물려받은 노태우가 그동안 적성국이었던 러시아와 수교하는 등 북방 외교를 펼친 덕에 경제가 한단계 도약했음을 이미 알고 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거치는 동안 대북 긴장완화를 통해 북한과의 교역이 확대됨으로써 우리가 얻은 경제적 이익이 상당하며, 잠재적인 이익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이것들을 모두 날려버린 이명박과 박근혜는 눈에 보이진 않지만 국가 경제에 큰 손실을 끼친 것이다. 문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트럼프가 야기한 '전쟁 위기'가 점점 잦아들고 있는 지금 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