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북 정상회담이 상상 이상의 성과를 남기고 끝났다. 원래 정상회담은 사전 조율을 거치기 때문에 기본적인 성과는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 회담의 결과가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은 징조들이 많이 있었다. 평창 올림픽 직전 김여정이 특사로 내려와 문데통령을 예방했을 때 전한 김정은의 말은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만났으면 좋겠다'였다. 이 말을 있는 그대로 들으면, '북한이 대화를 원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다음, 회담 직전에 나눈 문대통령과 김정은의 대화도 한번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427120500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