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의 호들갑과는 달리 너무나도 뻔했던 결론, 즉 김병준 비대위원장으로 결론이 났다. 모두가 김병준 밖에 없다고 생각함에도 예상 밖의 인물이 3-40명이나 있다고 뻥을 친 자한당의 행태가 가소롭기는 하지만 '꼴통이 하는 짓이 꼴통짓 밖에 더 있겠는가'라는 점에서 일상적인 해프닝이라고 봐야 한다. 문제는 이 김병준을 둘러싸고 오가는 문답이 괴이하다는 것이다. 일단 기사부터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5003430 "김 위원장은 18일 비대위원장으로서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현 정부가 참여정부를 계승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다." 이 기사에서 나오는 김병준에게 질문하고 김병준이 답한 문답에는 괴이한 점이 세 가지가 있다.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