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보수들이 안보를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적극 활용했다는 것은 여러 경로로 드러났다. 개성공단 폐쇄 건도 처음부터 그럴 것이라고 추정되던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그것이 확인된 것이다. 안보 장난질의 긴 목록에 또 하나가 추가된 것이니 새삼스럽게 열받을 일은 아닐 것이다. 그 내용을 보도하는 찌라시 동아일보의 제목 장난질도 여전하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1229030149456?rcmd=rn "지난해 2월 박근혜 정부 당시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가 박 전 대통령의 일방적인 구두지시로 결정됐다는 통일부 자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당시 개성공단 중단의 근거로 내세웠던 ‘공단 임금 전용설’은 정부 내에서도 증거가 희박한 것으로 판단됐지만, 청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