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전통이라는 게 사람 여럿 잡는다. '노인을 공경하라' 해 놓으니 '어버이연합'이라는 꼴통들이 등장하여 분탕질을 치질 않나, '모성은 위대하다' 해 놓으니 '엄마 부대'라는 꼴통들이 등장하여 어버이연합의 뒤를 이어 분탕질을 치고 있다. 집단 뿐만 아니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가족은 소중하다' 해 놓으니 가족의 이름으로 제 마음대로 하려는 인간들이 저 '가족주의'를 떠드는 불상사가 생긴다. 거기에 야권 제2위의 대권 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엮여 곤욕을 치르는 중이다. 기사를 보자. http://www.ytn.co.kr/_ln/0101_201612011800566437_005 "대선에서 이재명이 유리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겠다. 왼쪽엔 욕쟁이, 오른쪽에는 거짓말쟁이라 쓰고 공중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