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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서서히 드러나는 대통령 박근혜의 실상

thinknew 2016. 12. 15. 09:18


http://news.khan.co.kr/kh_infographic/kh_view.html?artid=201206281541332

까도 까도 속이 나오는 것을 양파 껍질 까는 것 같다고 표현한다. 최순실 일당 비리가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그런 양파 껍질 까는듯한 일이 박근혜 자체에 대해서도 나왔다. 3차 청문회에서만 새롭게 확인된 것을 먼저 보자.

http://www.ytn.co.kr/_ln/0101_201612150539499413_005

"어제 청문회에서 새로 공개된 첫 번째. '최순실의 녹음파일' 입니다."
"오늘 청문회에서 새로 드러난 두 번째 사실은 박근혜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이 있습니다. 박 대통령 면역기능에 안 좋은 징표가 있었다는 증언이 새로 나왔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프리패스' 그러니까 '보안손님 자격'으로 청와대를 출입한 사실까지 드러났습니다.
[김상만 / 前 자문의 : 임명장은 받지 않고 그전에 진료했던 대로 (청와대에) 그렇게 갔었습니다.]"


최순실 녹음 파일이 새롭게 공개된 것은 여기서 제쳐 놓더라도 박근혜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점, 보안 손님이라는 이름으로 청와대를 프리패스하는 존재가 있었다는 점 등이 확인되었는데 이게 도무지 말이 안된다.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직책은 워낙 스트레스가 심한 자리여서 나이가 많다는 것도 핸디캡이 될 정도인데 면역 기능에 이상이 있는 인간이 대통령이라는 사실, 그리고 국가 보안의 핵심 중에서도 핵심인 청와대를 검증없이 드나들 수 있는 인간이 있었다는 것은 하~~~~, 정말 기가 찬다. 근데 이것 뿐만이 아니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774697.html

김장수 “어디 있는지 몰라”
김기춘 “1주일에 한번도 못봬”
조윤선 “독대한 적 없었다”

화장, 머리 손질 없인 외부접촉 안해


일국의 대통령이 직무를 대단히 소홀히 했다는 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이게 나라냐?'라고 외칠 때 그게 최순실 때문인 줄 알았더니 박근혜는 한술 더 떳다는 것이 드러난 지금, 도대체 나라 꼴이 정말 이게 뭐고.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