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식한 유사 일베라는 말을 쓰기 시작한 것은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일베들의 중간 보스쯤 되는 놈(이놈은 그 뒤에 새누리당에 자리를 하나 차지하고 들어갔다.)이 광화문에서 폭식 파티를 하고 부터이다. 이런 일베들에 더하여 '어버이연합'이라는 노인들 단체가 또 세월호 반대집회를 했다. 우리 옛말에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했는데, 그 누구보다 세월호 희생자들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야 할 노인들이 세월호 반대 집회를 했다는 것은 이 영감들의 말을 빌어 말하자면 천륜을 저버리는 짓이었다. 광화문 폭식 파티를 주도한 놈은 진작에 새누리당에 당직을 얻어 감으로써 정권과 엮인 놈이었다는 것을 드러냈는데, 이번에 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떳다. 위의 기사를 보면 어버이연합이 어떤 집단인지 명확하게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