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의 호남 장악을 보고 뉴스1의 조소영 기자가 다음과 같은 기사를 냈다. 여기서 호남 민심이란게 무엇일까? 기자의 생각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니 그냥 스스로 한번 생각해 보았다. 518 이전에는 선거 때마다 '여촌야도'라는 말을 하곤 했다. '시골은 여당 지지, 도시는 야당 지지'라는 뜻이다. 이번 선거 전까지 새누리당이 장악했던 부산 만해도 김영삼이 3당 합당 하기 전까지는 강한 야성을 가진 도시였다. 호남도 마찬가지다. 광주와 같은 도시 지역은 김대중이 이끄는 야당을 지지하였지만 시골로 가면 갈수록 여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컷다. 이런 현상이 518을 기점으로 크게 바뀐다. 도시, 시골 할 것 없이 김대중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게 된다. 그래서 그 전까지는 주로 여당 지지 성향이 컷던 시골 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