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특보는 주한미군 철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적이 있다. '자칭 보수'들은 주한 미군 철수를 거론한다고 거품을 물었지만 '주한 미군 철수를 주장한 적이 없다. 논의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을 뿐'이라고 간단히 정리해 버렸다. 요즘은 증거 영상이 곧바로 제시되기 때문에 문 특보의 해명이 조금이라도 이상했으면 '자칭 보수'들이 더욱 세차게 물고 늘어졌을텐데, 논란은 바로 수그러들어 버렸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말이 바로 '진실은 힘이 세다'이다. 주한 미군 철수 논란이 지나고 얼마되지 않아 문정인 특보의 신통력이 다시 화제가 되었다. 문 특보는 2년전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 (북핵 문제의 ‘빅 딜’ 가능성이 있어) 우리에게 축복이 될 수도 있다”고 쪽집게 예언했던 일이 이번 싱가포르 회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