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풀장 월드컵 축구 조편성이 완료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그 소식을 전하는 방식은 관례적이다.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까지 올라간 것은 여러 행운이 겹친 대단히 이례적인 결과였다. 그게 싫을 리야 만무하지만 그걸 한국 축구의 수준으로 착각하면 정말 곤란한데, 상당수의 한국 사람들은 아직도 그 관성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그 소식을 전하는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2020127005&code= "‘최악의 조’는 피했지만, 그래도 한국의 월드컵 본선은 험난한 여정을 만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일 자정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2018 FIFA 러시아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