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new :: '천안함 사건' 태그의 글 목록

일베가 또 사고를 쳤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이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면전에서 배터지게 처먹는 폭식 투쟁을 하던 그 일베들이 말이다.

http://www.nocutnews.co.kr/news/4596237





"묻지마 살인에 희생당한 20대 여성을 추모하는 현장에 일간베스트 회원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화환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밤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보낸 것으로 보이는 화환이 등장했다. 화환에는 '남자라서 죽은 천안함 용사들을 잊지 맙시다'라는 내용과 '일간베스트저장소 노무현 외 일동'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일베들의 해괴한 짓은 다 헤아릴 수도 없으니 저런 짓을 하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니다. 어차피 인성을 상실한 놈들이어서 저런 짓을 태연히 저지를 수 있는 것이지. 나쁜 놈이 나쁜 짓을 하는 것은 별로 뉴스 거리가 못된다. 저 뉴스를 가져온 것은 '일베들은 꼴통'이라고 일갈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저 놈들이 하는 짓이 내가 '유사 일베들'이라고 칭하는 놈들과 비슷한 것을 보면 나의 '유사 일베'라는 호칭이 타당함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화환에 '남자라서 죽은 천안함 용사들'을 잊지 말잖다. 원래 미친놈들의 말은 분석할 가치가 없지만 유사 일베들을 교육시키는 차원에서 한번 시도해보자. '여자라서 죽었다'는 것을 애도하는 자리에 '남자라서 죽었다'를 들먹이는 작태도 일단 황당하다. 그런데 거기에 천안함이 또 튀어 나온다. 그것에 더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나온다. 이거야 원 참. 하긴 이 놈들은 아예 분석이 안되는 놈들이니 어련하겠나.

그런데 내가 '유사 일베'라고 칭하는 놈들도 비숫한 짓거리를 한다. 천안함 사건의 경우 해석이 극단적으로 갈려있는 경우이다. 한쪽은 북한 잠수함이 폭파시켰다는 것이다. 다름 한쪽은 미국이 관련된 사고다라는 것이다. 일베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유사 일베들도 북한 잠수함이 폭파시켰다고 믿는 듯하다.  그런데 그 근거란 게 이명박 정권이 그렇게 이야기했다는 것 뿐이다. 좋다. 이유야 어떠하든 그렇게 믿을 수는 있다. 그런데 자신들이 믿는 그 사건의 결과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한번 따져보자. 군사훈련 중에 우리 전함이 북한의 잠수함에 의해 폭파되었다면 그것은 너무나도 뼈아픈 안보 실패이다. 간첩이 내려오면 그 통과 경로에 있는 군부대 지휘관들은 경계 실패로 군복을 벗거나 심하면 남한산성 간다. 천안함의 경우는 간첩이 내려오는 경우와는 비교할 수 없으니, 국방부 장관, 해군 참모총장은 말할 것도 없고, 북한 잠수함이 몰래 내려오는데 국방비를 북한보다 몇십배나 많이 사용하면서도 그것을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지 못한 국방연구소 소장 등은 즉각 옷벗어야 되고, 천암함 함장 및 함정 지휘관들은 남한산성 행이어야 한다. 살아남은 장병들은 쥐죽은듯이 살아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처벌받은 놈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훈장까지 받는다. 세상에 이런 일이!!!!

유사 일베들은 이런 현상을 하나도 설명하지 못하면서도 자신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가진다. 과정을 논리적으로 따져서 나온 결론이 이상할 때는 출발점을 의심해야 한다. 정권이 북한의 짓이다라고 하니 처음에는 그대로 믿을 수는 있다. 그러나 정권이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이면 결론이 이상해진다라는 주장을 들었을 때 처음의 생각을 의심해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처음 생각을 의심하기는 커녕 별 상관없는 다른 유사한 상황을 자꾸 가져오면서 처음 생각을 고수한다. 천안함 희생자들을 일본에 의한 진주만 폭격의 희생자들과 동급으로 비교하려는 드는 녀석도 있으니 더 말해 무엇하랴. 유사 일베들은 일베들의 저런 행동이 자신들의 미래라는 점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그리고 언젠가 이야기했다시피 "어떤 생각은 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보호해 주지 않는다"라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


Posted by thinknew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마이클 셔머는 이상한 믿음의 허구성을 파헤치는 학자이니 만큼 그의 책에는 무식한 유사 일베들에게 해 줄 이야기가 반드시 있다. '과학의 변경지대'에도 마찬가지다. 하나씩 보자.

"2000 초에 있었던 유명한 유대인 대학살 부정에 대한 재판도 결국은 문제가 쟁점이었다. 재판에서 데버러 립스태트(Deborah Lipstadt) 변호사들과 전문가 증인들은 나치스와 2 세계 대전에 대한 어빙의 여러 책에 나오는 수많은 실수와 누락이 평범한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인 왜곡임을 입증하려 했다. 이들에 의해 어빙이 거의 항상 히틀러와 나치스의 죄를 은폐하는 방향으로만 실수를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런 의도적 왜곡에 관해서라면 이명박-박근혜 정권도 만만치 않다. 천안함 사건과 세월호 사건에서 이들 정권이 보여준 의도적 왜곡은 너무나 허술한데도 오직 '믿으려는 의지' 하나 만으로 그 말을 믿고, 앵무새처럼 반복 재생해 내는 인간들이 참으로 많다.

"역사적 사건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대개 새로운 이론은 내놓지 않고 분야에 받아들여진 신조를 공격하기만 한다. 이것은 고전적인 논쟁 전략이다. 적을 비판하되,비판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생각은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이다."
천안함 사건 때도 "천안함의 침몰이 북한의 어뢰 공격 때문이라면 그것은 안보 실패 아니냐"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새누리당 정치인들, 찌라시 언론들, 일베들 그리고 여기 무식한 유사 일베들까지 그저 "북한의 공격 때문인데 그걸 부정하면 종북" 이따위 소리만 반복하고 있다. 세월호 사건에서도 "수백명의 국민의 생명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구조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동안 청와대는 7시간 동안 뭐 했나"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해경이 나쁜 놈, 유벙언이 나쁜 놈" 이따위 소리만 반복한다. 여기서 새누리당 정치인들이나 찌라시 언론들은 위에서 말한 의도적 왜곡을 일삼는 족속들에 속하는데, 일베류들은 월터 리프먼이 '여론'이라는 책에서 언급한 '믿으려는 의지'로 똘똘 뭉친 녀석들이다.

"'확인의 편견' 선입견을 확인해 주는 데이터만 받아들이고 여기에 반대되는 데이터를 무시하려는 경향 말한다. 사람들은 모두 그런 경향을 가진다. 자유주의자들은신문을 읽으면서 탐욕스러운 공화당이 부자들만 점점 부자가 되게 체제를 고치려 든다고 생각한다. 보수적인 사람들은 똑같은 신문을 읽으면서도 땀흘려 벌어놓은 부자들의 돈을 열혈 자유주의자들이무능력자들의 복지에 쏟아붓는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맥락에 따라 달라지며, '확인의 편견' 때문에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매우 힘든 일이다."
진화심리학은 인간의 본성에 이런 취약한 요소가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그 말은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가 그런 오류에 빠지기 쉽다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확인과 재확인, 입증과 재현을 요구하는 과학적 태도를 몸에 익혀야 한다. 그게 우리의 삶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이라면 더욱 그러해야 한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Posted by thinknew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금 박근혜가 '서해 수호의 날'이라고 내세우면서 또 북풍을 선거에 이용하고 있는 중이다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열린우리당이 이겼으면 좋겠다'는 이 한마다를 물고 늘어져서 탄핵까지 시도한 그 집단들이 이런 박근혜의 행보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다. 용어도 애매한 그 '서행 수호'에는 국민의 정부 때 있었던 연평해전도 들어 있고, 이명박 정권 때 있었던 천안함 사건도 있다. 그런데 어떤 녀석들은 천안함 사건 만을 가지고, 은연중에 '서해 수호'를 안보의식을 다지는 행사 쯤으로 치고 있다. 이 녀석들이 웃기는 것은 천안함은 북한의 잠수함의 어뢰에 의한 폭침이라고 우기면서도 거기서 살아남은 자들을 전상자로 예우하는 것에 대해서는 또 아무 소리 하지 않는다. 세상에 어느 나라가 군사 훈련 중에 적국의 공격에 의해 침몰한 전함에서 살아남은 자를 예우를 해주는지 하나라도 예를 들수 있으면 이녀석들이 무식한 유사 일베 취급을 안받을텐데, 내 장담하건데 이 녀석들 중에 그럴 수 있는 녀석들은 없을 것이다. 이녀석들이 무식한 것들인 것이, 그런 생각의 바탕이 되는 정보를 그 악명높은 좃선일보로 한다는 것이다.

그 좃선일보가 또 하나의 문제 기사를 내놓았다. 일단 한번 보자.

옥새 투쟁을 항명이라고 받아적은 그 기자다. 어라, 우리의 안보의 화신(군대도 안갔다 온 놈들의 집단), 반공의 첨병(박근혜가 한나라당 대표 시절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일과 회담을 한 그 정당)인 새누리당이 선거에 정신이 팔려 우리의 박근혜 여왕 각하께서 참석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지도부가 참석을 안했단다.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선거가 안보보다 더 중요하다는 뜻인가? 만약 그렇다면 이놈들이 주구장창 떠들어대는 북한의 위협은 뻥이란 말인가?

서해 수호의 날도 괴상하긴 마찬가지다. 연평해전은 국민의 정부에서 있었던 일로 우리가 이긴 해전이다. 그런데 천안함 사건은 이명박 정권 때 있었던 일로 (이명박 정권의 말에 따르면) 있을 수 없는, 그리고 있어서도 안되는 안보 실패 사례이다. 그러니 이명박 정권이 떠들고,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 굳게 믿고 있는 것처럼 천안함이 북한 어뢰에 의한 폭침이라면 이게 이상해진다. 종북이라 우기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는 북한에게 이겼는데 이명박 정권에서는 북한에게 진 것이 되니 어느 놈이 욕을 먹어야 할까? 내 장담을 하나 더 하자면 무식한 유사 일베 녀석들은 여기에 대해서도 답을 못할 것이 뻔하다. 하여간에 이 녀석들의 무식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궁금하긴 하다.


Posted by thinknew

댓글을 달아 주세요

꼴통 열전 1

정치, 사회 2016. 1. 19. 15:17

내가 읽은 책에서 무식한 유사 일베들을 교육시킬 자료들을 보는 게 좀 뜸하던 차에 꼴통이란 이런 모습이다라는 것을 확연하게 보여주는 인간을 한 명 만났기에 여기에 소개한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자신의 생각이 이 보기에 얼마나 근접한가를 스스로 따져봄으로써 자신이 거의 꼴통 수준의 사고를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달을 수도 있겠다.


운동을 같이 하기 위해 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는 월남전 참전 용사였다. 은성무공훈장까지 받았다니 전쟁에서는 용맹했던 모양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간에 뜬금없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꺼낸다. 천안함 용사(?)들은 오천만원의 보상금 밖에 못받았는데 세월호 희생자들은 10억을 받았단다. 그러니 나라가 개판이란다. 이어서 참전 용사들은 몇 만원의 수당 밖에 받지 못하는데 그것을 더 올려야 하지 않느냐고 떠든다.

대한민국은 사상의 자유가 있는 나라여서 무슨 생각을 하든 그걸 탓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사람이 꼴통인 것은 상황을 자기 입맛에 맞게 마구잡이로 섞어서 주장한다는 점이다. 세월호 희생자들은 사고로 인한 죽음이므로 그 액수의 많고 적음은 논할 수 있겠지만 당연히 보상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천안함 희생자들과 생존자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돈을 보상금으로 하려면 그들이 사고로 죽음에 이러렀다는 뜻이다. 그런데 정말 그런가? 만약에 자신들이 주장하는대로 천안함의 침몰이 북한의 공격때문이었다면 그들은 안보에 실패한 자들이다. 어느 죽음인들 안타깝지 않겠냐만은 적어도 보상 운운할 죽음은 아닌 것이다. 게다가 안보 실패에 해당하는 그 사건에서 살아남은 자들에게도 보상금이 주어진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이게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는 군 복무를 한 사람들이라면 간첩 사건과 비교해 보면 분명하게 드러난다. 전방 군부대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는 자기 복무 기간에 간첩 사건에 연루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첩이 잡히면 그 간첩이 침투한 경로가 드러나게 되고 그 경로에 있었던 군 부대의 근무자, 지휘관들은 모두 처벌을 받는다. 그림자처럼 스며드는 간첩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처벌을 받는 마당에 북한의 공격을 받아 전투함이 침몰했는데 그 생존자들과 지휘관이 훈장을 받고 보상금을 받는다? 이게 말이 되나?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이 점을 결코 설명할 수 없음에도 천안함은 북한의 공격으로 침몰했다고 여전히 우기고 있다. 군에 갔다 오지 않은 젊은 친구들은 그렇다 치고 군 복무를 했음직한 녀석들은 저런 내용을 알고 있을텐데도 여전히 천안함은 북한에 의해 폭침되었단다. 참으로 한심하지 않을 수 없다.

위에서 언급한 꼴통의 모범이 되는 인간의 생각 중에 또 한가지 황당한 것은 월남전 참전을 육이오 전쟁과 동급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육이오 전쟁의 참전 용사들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국가 방위를 위해 희생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월남 참전은 그게 국가 방위를 위한 것인가? 그것은 박정희가 외화를 벌어들이기 위해 남의 전쟁에 끼어들어 우리의 젊은이들이 희생된 것이다. 박정희의 참전 결정이 잘된거냐 아니냐는 여기서 따지지는 말자. 그러나 월남 참전을 핑계로 육이오 참전 용사들과 동급의 대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짓인데 그걸 또 세월호 희생자들의 보상금과 비교해서 자신들이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당당하게 떠든다는 것이다. 그 전쟁이 어떤 전쟁이었느냐는 되외시하고 단지 전쟁에 참가했다고 참전 용사로 대우해주기를 바라고, 죽음은 또 한 묶음으로 엮어서 그야말로 죄없는 민간의 희생자들과 안보 실패자들은 비교하고, 또 안보 실패의 생존자들도 죽은 자들과 뭉뚱거려 이야기한다. 이런 인간들이 새누리당을 자기 편이라고 생각하고 역성을 든다. 그러니 이런 인간을 꼴통이라고 하지 않으면 달리 무어라고 표현하겠는가? 이 사이트에 서식하는 무식한 유사 일베들도 자신의 생각을 곰곰히 확인해 볼 일이다.


'정치,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에서 뿌렸다는 삐라의 실체  (0) 2016.02.24
꼴통 열전 3  (0) 2016.02.23
인공지능과 바둑  (0) 2016.02.02
공정함에 대하여  (0) 2016.02.01
꼴통 열전 2  (0) 2016.01.20
꼴통 열전 1  (0) 2016.01.19
Posted by thinknew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