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의 연기 광견 홍준표는 그동안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자칭 보수들이 자멸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X-man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런데 그 홍준표가 그걸 하지 않겠단다. 이건 적폐 청산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단 기사부터 보자. http://v.media.daum.net/v/20180604031239154?rcmd=rn "자유한국당 홍준표〈사진〉 대표가 3일 "6·13 지방선거 유세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당 대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지 않는 건 극히 이례적이다. 홍 대표의 지원 유세 중단 결정에는 북한과의 대화 국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홍 대표의 대결 구도가 부각되는 걸 부담스러워한 일부 후보의 요청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