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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찌라시는 찌라시다. 찌라시들이 노는 방식은 두가지다. 하나는 오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더 흔한 방식으로, 뭔가 문제가 있다는 듯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다. 이것들이 어떻게 냄새를 풍기는지 감상해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515030703740 


"‘박원순맨 출신과 변양균 사단의 합류, 오히려 거리를 두는 최측근들’. 속속 진용을 갖춰가고 있는 문재인 청와대 인선에서 현재까지 나타난 특징이다. 14일까지 발표된 인선에선 박원순 서울시장과 한때 가까웠던 인사들이, 특히 경제 라인에선 ‘변양균 사단’이 약진하고 있다."

6단계의 법칙이 있다. 세계 모든 사람들이 6 단계만 거치면 연결된다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내에서는 어떨까? 아마도 세 단계면 충분하지 싶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수위를 꾸릴 시간도 없이 당선 후 바로 취임하여 인사를 진행 중이다. 그 중 경제 인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뜬금없이 변양균을 끌어들인다. 변양균은 신정아와의 불륜으로 참여정부에 누를 끼친 적이 있는 인물이다. 그런 인물과의 연관성을 슬쩍 흘림으로써 뭔가 문제가 있는 듯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다. 교활한 것들. 다음 기사는 좀 더 냄새를 많이 풍긴다.

http://v.media.daum.net/v/20170515031043842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1만명 전원을 연내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히자 "우리도 정규직으로 전환해달라"는 요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대학 조교, 집배원, 급식보조원 등 비정규직 근로자들도 "정규직 채용 등 처우 개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잇따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비정규직 문제는 한국 경제 문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인 만큼 조만간 해결되어야 할 성질의 것이면서도 또한 복잡한 고려 요인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 문제인 만큼, 여러 직종의 집단들이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으로 그런 기대가 더 클 것이라는 것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지 불과 이틀 만에 인천공항 비정규직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모든 비정규직 문제를 하루 아침에 해결할 수 없다는 것도 당연하다. 그런데도 그게 무슨 대단한 혼란이기라도 한 처럼 기사를 써 제낀다. 나쁜 놈들. 다음 기사에서는 미국에 대한 사대 근성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6840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일 만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한발을 발사했다. 주요 일간지들은 대화정책을 펴겠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 정권이 들어선지 얼마되지않아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규탄했으나,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대화정책의 기조를 바꿔야한다면서 사드배치를 강조했다.'

이것들은 아예 미국의 대변지로 자처하고 나선다. 자한당과도 똑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 그동안 색깔론으로 재미를 톡톡히 보았던 탓일까? 하여간에 찌라시 근성은 어디가지 않는다. 언론 적폐 청산 대상들 중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 찌라시들의 행패에 대해 경계심을 늦추어서는 결코 안된다. 찌라시들 폐간될 때까지 가열차게 글질을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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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글에 이어 '똑똑한 바보들'의 저자 크리스 무니가 책에서 한 말 중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 유념해야 할 내용들을 이야기해 보자.
"편향된 추론과 팩트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미디어. 사람들은 자신의 관점을 강화해주는 정치 정보 흐름 속으로 들어갈 있는 능력이 생겼다. "사람들은 아무거나 자기가 믿고 싶은 믿는 아닙니다. 사람들은 어려움에서 탈출할 있게 도와주는 믿는 거죠." 동기화된 추론 연구자인 어바인 소재 캘리포니아대학교의 피터 디토의 말이다."
대한민국에도 저런 편향된 추론과 잘못된 팩트를 입맛에 맞게 제때 공급하는 미디어들이 많다. 많은 정도가 아니고 소수의 언론들을 빼면 거의 다라고 보면 된다. 이게 왜 심각한 문제일까?
""정보가 없는 것과 잘못된 정보를 갖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오보를 갖고 있을 경우는 잘못된 것을 확신하게 되니까요. 민주주의 측면에서 오보가 훨씬 중요한 문제입니다. 틀렸는데도 확신을 갖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게 되니까요." 피츠버그대학교의 정치학자 데이비드 바커David Barker 설명이다."
조중(중앙은 요즘 좀 개선된 감은 있다.)동, 종편, 새누리당 꼴통 정치인 같은 쓰레기 미디어들이 언론이라는 이름을 달고 정치적 오보와 편향된 정보를 양산하고 있는데도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그 점을 인정하지 않으려 든다. 단지 인정을 하지 않으려 드는 것 이상의 문제가 있다. 다음과 같은 구절을 보라.

"사람들이 자신의 시각을 지지해 주는 정보에 많이 마주칠지도 모르는 이유는 그들이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서가 아니라, 그들이 애초부터 그런 만남이 일어나기 좋은 쪽으로 강하게 기울어 있는 공동체 안에 살거나 그런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그것들을 모아서 연구한 결과 하트는 사람들이 이데올로기적으로 불편한 정보보다는 이데올호기적으로 마음에 드는 정보를 소비할 가능성이 거의 가까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정 조건에서는 가능성이 배보다도 커졌다."
"폭스 효과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음 가지 이유 때문일 것이다. 폭스가 보수주의자들이 기꺼이 받아들일 거짓말들(가끔은 일부 진보주의자에게도 설득력 있게 보일 있는 그런 거짓말들) 대량을 찍어내기 때문이고, 애초부터 보수주의자들이폭스를 시청하기로 선택하는 경향이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오보와 편향된 정보에 수동적으로 노출된 것이 아니라 그런 정보를 능동적으로 찾아 다닌 결과, 새누리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일베류들이 형성된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 긍정적인 정보를 찾아 나설 가능성이 가장 때는 언제일까? 하트는 사람들이 방어적 목표가 있으면 선택적 노출에 취약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기존 관점에 대해 열성적인 경우, 특히 관점이 자신의 핵심 가치관과 연결되어 있을 경우다."
"연구자들은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권위주의적인 개인들은 위협이 나타났을 태도-입증적인 정보에 자신을 선택적으로 노출해 불안을 줄이려고 시도했다. 결과 태도 변화에 저항하는 강한 의견을 선택했다.""
이런 구절들을 보면, 여기에 있는 무식한 유사 일베들 중에서도 유독 목소리가 큰 놈들은 저자가 말한 '권위주의적 개인'일 가능성이 거의 백프로다.

"하지만 깊이 간직된 신념을 위한 편향된 보수주의적 추론에 관해서는 엄격한 학자적인 정확성은 관련이 없다. 중요한 것은 주장을 갖는 것이다. 아무 주장이라도 상관없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 당신의 집단이 생각하는 것을 재확인해주고 확신시켜주는 최소한의 문턱만 넘으면 된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정체성을 강화해주고 심리적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팩트들의 모음집을 당신이 끼워 맞춰서 방어할 있느냐 하는 점이다."
일베들 중에서도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변희재같은 녀석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이런 꼴통들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것이고.

"프럼은 내게 이렇게 표현했다. "보수주의의 정설이 질문에 대해 잘못된 편에 서게 되면 보수주의 세상에서는 실제적인 결과들이 따릅니다.""
이 구절은 보충 설명이 좀 필요하다. 저자의 설명에 의하면 "보수 쪽에서 보수를 비판한 인사들, 바틀렛[보수주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기 위해 노력한 브루스 바틀릿]이나 프럼[조지 부시의 연설문 작성자였던 데이비드 프럼] 같은 사람들은 미국기업가협회에서 해고되었고 폭스 뉴스에도 나올 없게 되었다"고 한다. 오랜 정치보복의 역사를 노무현 대통령이 겨우 단절시켜 놓았는데 이명박이 그걸 다시 부활시켰고, 박근혜는 그걸 잘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이게 자신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불과 얼마 전에 테러방지법이 통과되었다. 그로 인해 정치인들 말고 일반인들도 국정원의 눈치를 봐야 하는 독재시대가 다시 도래되었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 조작된 간첩 사건의 희생자들에 대해 조금만 알아보면 대부분은 자신들과 다를바 없는 평범한 생활인들이었다는 것을 알텐데 당연히 이놈들은 그런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이다. 제 발등을 찍은 것을 알고난 후에 한탄해 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 좀 알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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