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의 처벌 찌라시들이 대중들을 기만할 때 써먹는 수법이 색깔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경제 불안 심리 조장도 크게 한몫을 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군사 정권 시절 반정부 시위가 극심하니 찌라시들은 경제가 '총체적 난국'에 봉착했다고 떠들곤 했다. 그래서 외신 기자들이 비웃기를 '년 7%씩 성장하면서 총체적 난국 운운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뿐'이라고 했겠나. 국민의 정부가 들어서자 찌라시들은 '대구에는 명절이 없다'라고 떠들어댔다. 참여정부 때는 더했다. IMF를 조기 졸업하고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은 지표가 증명해 주는데도 찌라시들은 어느 구석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집단들을 발굴해 내곤 'IMF 때 보다 더 어렵다'라고 호들갑을 떨곤 했다. 그런 찌라시들인지라 색깔론이 완전히 약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