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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인공지능 2

인간 vs 기계 - 김대식

알파고가 사람들에게 충격을 선사한 이후, 제4차 산업혁명은 현재진행형이 되었다. 당연히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논의들이 봇물터지듯 나오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한국의 뇌과학자가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미래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밝혔다. 저자 김대식은 KAIST에 근무하는 뇌과학자다. 초창기에는 컴퓨터 공학자들이 인공지능을 주로 이야기했는데 지금은 뇌과학자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그것은 인공지능의 구현이 뇌를 시뮬레이션해야만 하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목에서의 기계는 당연히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모든 신기술의 등장이 그랬듯, 인공지능의 등장도 그 미래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에 대한 논의들이 무성하다. 저자는 글의 서두에 이미 비교적 중립적인 생각을 언급한다. "인공지능 시대의..

독서 2017.03.12

인공지능과 바둑

요즘 IT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화두는 인공지능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이란 간단히 이야기하면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 인공지능이 현재 직업의 40% 이상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원래 미래 예측이란 믿을 게 못되긴 하지만 저 전망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왜냐하면 예측할 수 없는 것은 어떤 직업이 사라지고 어떤 직업이 새로 생길 것인가이지 인공지능이 상당수의 직업을 대체할 것이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지금도 벌써 전문가 시스템은 거의 인공지능에게 자리를 넘겨주는 상황이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데이터 분석이 주된 작업인 증권시장에 대한 기사를 컴퓨터 기자가 작성하기 시작했다는 뉴스도 얼마전에 있었다. 인공지능은 두 가지 범..

정치, 사회 201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