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입법, 사법, 행정 세 축이 서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할 때 제대로 작동한다. 그런데 한국의 정치는 군사 독재의 악영향으로 인해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이 입법부의 한 축인 정당을 여당 총재라는 이름으로 통제한다. 그 악습을 노무현 전대통령이 겨우 끊어냈다. 그걸 다시 이어붙인 것은 이명박이었다. 그때 다시 되살아난 악습이 이정현이라는 희한한 인물의 등정과 결합하여 황당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다.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182206025&code=910402&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2"당 지도부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