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측근들이 "우리라고 깔 게 없겠나"라는 반발에 대한 청와대의 대응 '자칭 보수'들이 '궤멸'이라는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촛불시민 세력의 강력한 지지를 업고 적폐 청산을 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스스로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 말은 X-man 들이 활약한 덕분이란 뜻이다. 처음으로 드러난 X-man은 박근혜였다. 박근혜는 3차례의 대국민 성명을 거치는 동안 국민들의 염장을 지른 결과 결국 탄핵에 이르고 말았다. 탄핵을 당하고, 구속되는 과정에서도 '자칭 보수'들을 결집시킬 기회는 있었다.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용서를 빌었더라면, 상당수 국민들에게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는 동정 심리가 발동했을 것이고, 그랬더라면 자한당이 저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