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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라는 연예인이 '고마워요 어버이'라는 동영상을 만들었다. 안본 사람들은 한번씩 보면 재미있다.

이 동영상에 대해 어버이연합이 유병재를 고소했다. 기사는 다음과 같다.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11일 어버이연합을 풍자하는 동영상 ‘고마워요 어버이’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방송작가 유병재씨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어버이연합 관계자는 “동영상에 어버이연합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겨 추 사무총장이 직접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동영상에는 일당 2만원을 받고 가스통 시위를 벌이는 어버이연합 회원이 등장한다."

명예훼손이 아니고 조롱했다고 고소했단다. 꼴통들의 특징이 뭐냐면 자신들이 조롱당할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은 모르고 자신들을 조롱하는 것은 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쪽팔리는 줄을 모른다. 이런 황당한 현상은 '노인 공경' 사상의 사회적 병폐이다.

어버이연합이라고 이름 붙인 것부터가 황당하다. 말이 되든 아니든 간에 뭔가 자기 주장을 하려면 자기 주장의 핵심적인 내용을 단체의 이름으로 걸어야 할 것이다. 비슷한 꼴통 단체 중에 '자유 총연맹'이 있다. 하는 짓은 어버이연합과 비슷하지만 아무튼 '자유'를 수호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버이'를 타이틀로 걸어 놓고 도대체 뭘 하겠다는 것인가?

부모는 생물학적으로 되는 것이지만 부모가 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도덕적으로 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교의 삼강오륜에 의하면 부모는 고귀한 존재여서 어떤 경우에도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가르쳐 놓으니 저런 꼴통 영감들도 자신들이 마땅히 존중받아야 하는 '어버이'라고 타이틀을 건다. 그리고 하는 짓이 저렇게 지탄받고, 조롱받을 짓들을 하고 다닌다. 유교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문제이기야 하겠냐만은 '삼강오륜'이니 '군사부일체'니 하는 개념들은 정말 문제다. 젊은 세대들은 저 말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일텐데 자기네들끼리 아직도 공자왈 맹자왈 하고 있다. 한심한 꼴통 영감들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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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꼴통은 많다. 특히 대한민국의 소위 보수라는 인간들 중에는 더욱 그렇다. 다음과 같은 기사가 떳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425060010110

"공영방송 KBS 조우석 이사(60·사진)가 “대한민국을 옹호하는 애국활동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한 시민단체가 사회적 뭇매를 맞고 있어야 옳으냐”고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을 두둔하고 나섰다."
"조 이사는 지난 23일 한 인터넷 매체에 쓴 글에서 “참담한 노릇이다. 적반하장도 이럴 순 없다”며 운을 뗀 뒤 이같이 밝혔다."

어버이연합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 특히 공영방송 KBS 이사라는 작자가 어버이연합을 옹호하고 나섰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어버이연합에 대해 권력을 견제하고, 사회의 감시 기능을 담당해야 할 언론의 고위직이 어버이연합을 옹호하고 나섰다는 것도 황당한 일이지만 그것도 개인 자격으로 그랬다고 좋게 봐주자. 문제는 옹호하는 이유이다. 어버이연합이 '대한민국을 옹호하는 애국 활동'을 했단다. 이런 인간을 뭐라고 해야 하나? 참으로 난감하네.

박근혜를 옹호하는 시위를 하는 어버이연합이 이 인간의 눈에는 대한민국을 옹호한 것으로 보이고, 그에 대해 한탄을 하며 참담하다느니 적반하장이라느니 공공연히 떠드는 것을 보면 이 인간에게 대한민국은 박근혜 여왕이 통치하는 왕조이고, 자신은 충신쯤 되는 줄 생각하는 모양이다. 정치적 보수들이 왜곡된 주장을 하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 인간은 왜곡도 아니고 정말 어버이연합이 애국 활동을 했다고 믿고 있으니 이를 심리학적으로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스톡홀름 신드롬? 인지부조화? 확정편향? 이 중 어느 것도 아닐 수 있지만 이 모두를 합한 것일 수도 있다. 하여간에 꼴통이라는 단어로도 부족한 괴이하기 짝이 없는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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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식한 유사 일베라는 말을 쓰기 시작한 것은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일베들의 중간 보스쯤 되는 놈(이놈은 그 뒤에 새누리당에 자리를 하나 차지하고 들어갔다.)이 광화문에서 폭식 파티를 하고 부터이다. 이런 일베들에 더하여 '어버이연합'이라는 노인들 단체가 또 세월호 반대집회를 했다. 우리 옛말에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했는데, 그 누구보다 세월호 희생자들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야 할 노인들이 세월호 반대 집회를 했다는 것은 이 영감들의 말을 빌어 말하자면 천륜을 저버리는 짓이었다. 광화문 폭식 파티를 주도한 놈은 진작에 새누리당에 당직을 얻어 감으로써 정권과 엮인 놈이었다는 것을 드러냈는데, 이번에 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떳다.


위의 기사를 보면 어버이연합이 어떤 집단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천륜을 저버린 것은 정권의 사주를 받은 몇몇 꼴통 영감들이고, 대다수는 동원된 알바임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기사를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들이 나온다.


"11일 <시사저널> 최신호에 따르면, 단독입수한 <어버이연합 집회 회계장부>를 분석한 결과 어버이연합이 2014년 탈북자들을 일당 2만원씩에 고용해 1천200여명을 세월호 반대집회에 투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세월호 반대 집회 외에 다른 관제 집회에도 막대한 '동원 알바비'가 사용됐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어버이연합은 크게 회장, 고문, 부회장, 공동대표, 사무총장, 실무 국장 아래 2천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회장은 심인섭씨가 맡고 있지만 실무는 추선희 사무총장이 대부분 처리하고 있다. 추 사무총장은 과거 자유네티즌구국연합박정희 대통령 바로 알기 등의 단체에서 활동했다."
"이종문 어버이연합 부회장은 <시사저널>에 “자금과 관련한 일은 추 사무총장이 전담하고 있다. 심 회장도 이에 대해 알지 못한다. 집회에 탈북자들을 동원한 일도 추 사무총장만이 답변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8일 현재까지 추 사무총장과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시사저널>은 덧붙였다."

어버이연합 시위에 동원된 알바들이야 불쌍한 노인네들이거나, 우리 사회에서는 가장 힘없는 계층일 수 밖에 없는 탈북자들이지만 어버이연합을 주도하고 있는 영감들은 꼴통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말하자면 나이먹은 일베들인 셈이다. 정권의 하수인들이 탈북자들을 동원한 것도 고약하지만, 세월호 희생자 부모들의 집회를 종북과 엮으려는 행태는 용서받기 힘든 짓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세월호 사건에서 자신들의 잘못을 은폐하기 위해 북한까지 끌어들이는 정권의 비열한 행태를 뻔히 보면서도 자신들이 안보의 화신인 양 착각을 하며 산다.  이 한심한 놈들을 어찌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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