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특정의 어떤 사람들이 나쁜짓을 하면 그냥 '이런 나쁜 놈들 같으니'하고 끝난다. 그런데 그냥 나쁜 놈들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이럴 수가'라는 반응을 일으키는 집단들이 있다. 법을 집행해야 하는 사법기관이나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이 그러하다. 이들은 나쁜 놈들을 정의하고 단죄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어서 이런 반응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그런 위치에 있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그럴 수가'라는 반응을 이끌어 내는 존재들이 있으니 소위 '교육자'라는 사람들이다. 기사를 보자.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62335 "박근혜 대통령과 그의 최측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 그 과정에서 ‘권력의 사유화’에 앞장서며 유독 뛰어난 활약상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