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4년, 로버트 체임버스가 ‘창조의 자연사가 남긴 흔적들’을 펴냈을 때에는 전문 과학 공동체에 속한 거의 어느 누구도 그 책의 중심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런데 1859년, 다윈이 ‘종의 기원’을 펴냈을 때에는 생물 기원에 관심을 가졌던 과학자들이 재빨리 진화론으로 마음을 돌렸다.” “1859년, 영국의 이름 높은 자연사학자 찰스 로버트 다윈Charles Robert Darwin이 쓴 책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자연선택에 의한 종의 기원, 또는 생존경쟁에서 유리한 종족의 보존에 관하여’가 나왔다.” 이 책은 저자가 위와 같이 언급한 것처럼, 그 시기 전후로 진화론이 정립되어 가는 과정에 영향을 미친 철학적, 종교적, 사회적 영향을 추적한 과학사이다. 다윈은 학문적 경력의 시작을 생물학에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