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junews.com/view/20180306163051581 대북 특사단이 파격적인 결과를 들고 돌아왔다. 그동안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에 큰 걸림돌 역할을 했던 한반도 비핵화와 한미연합군사훈련 문제에 대해 북한이 지금까지의 태도를 180도 전환시켰다. 겉으로 보면 이건 파격을 넘어 환상적인 결과이다. 그러나 실상을 알고 보면 이건 당연한 결과라고 해야 한다. 당연한 결과여야 할 것이 파격적으로 보인다는 것은 그동안 북한 문제가 상당히 왜곡되어 있었다는 의미이고, 그건 일본의 반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군사적 위협'이라고 떠들어 댄 집단들은 한국의 '자칭 보수'들과 일본의 극우 정치세력이었다. 초창기의 미국은 '핵 확산 방지의 침해'를 용납할 수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