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대로 어제 서울에서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이명박때부터 대규모 시위에 단련이 되어 있어서 박근혜나 새누리당이 '대규모 시위'에 긴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주목할 부분은 경찰의 반응이다. 기사를 먼저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676658"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에 정국이 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첫 주말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본집회가 끝난 뒤 행진을 시작했다. 이때까지 모인 인원은 5만 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1만2천명)이다. 올해 최대 규모다." "이들은 당초 광교에서 종각, 종로2가를 거쳐 인사동 북인사마당까지 나아갈 계획이었으나 별안간 청와대 방향으로 진로를 틀었다." "시민들은 대오를 막아선 경찰을 향해 "비키라"고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