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민주주의 2

박지원이 '우병우 수석 해임'이라는 '선물'을 기대하다.

대한민국이라는 민주 공화국이 수립된지도 어언 70년이다. 그러나 아직 왕조 시대의 백성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이건 지식의 많고 적음이나 세상 경험의 많고 적음과도 상관없다. 국민의 당 박지원이 김영란법에 대한 헌재의 합헌 결정에 대해 언급하는 과정에서 제목과 같은 언급을 곁들였다. http://www.fnnews.com/news/201607290944163420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김영란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에 대해 "반부패 투명지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계기를 맞게 됐다"고 평가했다."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과 관련해서는 "우병우 수석의 파렴치한이 매일 밝혀지고 있다. 2억 상당의 자동차를 가족회사 소유 아파트에 등록했고 차명부동산 소..

정치, 사회 2016.07.29

세상 물정의 물리학 - 김범준

우리나라에서 대중들의 눈높이 맞춘 글쓰기를 하는 과학자로는 카이스트의 정재승 교수가 거의 유일하다고 알고 있었다. 여기에 이 책의 저자 김범준도 포함시켜야 마땅하다. 제목을 세상 물정의 물리학이라고 붙인 이유를 저자의 입을 빌어 들어보자."'물리학자'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속으로는 '세상물정 모르는 이상한 괴짜'를 떠올린다. 이런 물리학자의 상이 아주 잘못된 것은 아닌 이유가 있다. 물리학은 그 특성상 보편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런 저자가 과학자로서 세상사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사회학적 질문의 대상이 되는 인간과 물리학의 질문의 대상이 되는 인간은 서로 다르지 않다. 인간은 동일하다. 단지 각 분과 학문이 동일한 대상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방법과 그 질문을 풀어가는 과정만이..

독서 201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