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이 며칠 전에 지나갔다. 조금씩 바뀌어 가곤 있지만 여전히 명절이라는 이름 하에 드러나는 문제들은 여전하다. 언론이 명절 문제를 다룰 때 판에 박힌듯한 문제 제기도 여전하다. 그 명절에 관해 뻔한 소리에서 좀 벗어난 문제 제기를 하는 기사가 있어서 그걸 계기로 명절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봤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4826"“잔소리 때문에 명절 싫다는 말도 이제는 식상해요. 다른 이유도 너무 많거든요.” 2030세대는 단지 취업하고 결혼하라는 잔소리 때문에 명절이 싫은 게 아니다. 취업과 결혼에 ‘성공’한 이들도, 가사노동의 의무가 없는 남성도 명절이 불편하고 싫다." "32살 직장인 한룩이(가명)씨는 명절을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