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리더십 2

일베 교육 자료 ('빅 맨'에서)

마크 판 퓌흐트의 '빅 맨'은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사회에는 여러 종류의 리더들이 있지만 사회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라면 역시 정치 리더일 것이다. 그래서 '빅 맨'에는 잘못된 정치 리더가 등장하게 되는 메카니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박근혜라는 희한한 정치 리더를 경험하고도 여전히 박근혜를 추종하는 박사모들과 그들과 정서적 교감을 유지하고 있는 일베류들은 그런 메카니즘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조사에 따르면 리더처럼 보이는 것과 진정으로 훌륭한 리더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리더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리더는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물론 우리는 리더를 잘못 선택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방식으로 진화가 이뤄진다고 예상할 수 ..

정치, 사회 2017.07.23

확신의 덫 - 장 프랑스아 만초니 & 장 루이 바르수

이 책은 서점에 '리더십'이나 '자기계발' 코너에 위치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리더십에 관한 글이기는 하다. 관리자들이 부하 직원들을 부정적으로 단정함으로써 부하 직원들을 정말로 무능한 사람으로 만든다는 필패 신드롬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개선책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들도 밝혔듯이 기업체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영자들 및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관찰, 분석하여 그들에게 자문해 준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즉 이미 리더나 관리자가 되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리더십이나 자기계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리더나 관리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일 것이다. 그러니 그들에게는 이런 유형의 책이 필요치 않다. 지금 현재 리더이거나 관리자인 사람들에게도 이 책이 그다지 유용하지는 ..

독서 2016.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