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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여야의 종합적인 평가가 나왔다. 그런데 반응이 재미있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02/0200000000AKR20170702039700001.HTML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남북문제 등 한반도 이슈 전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주도성을 확인한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며 "그러나 자화자찬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화와 협상을 병행하기로 북한 핵 해법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양해를 얻은 것은 성과"라면서도 "미국에 40조원에 달하는 투자·구매 선물 보따리를 선사했지만 돌아오는 손익계산서를 살피면 초라하다"고 평가했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언론은 대북 문제에 있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는데 납득이 안 된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대북 주도권을 우리에게 넘겨준 정상회담으로 평가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여당이야 결과물이 실제로는 시원찮아도 높이 평가해야 할 판에 좋은 성과를 좋다고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평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마냥 깽판만 치던 자한당이 비교적 긍정적인 논평을 내놓았다. 이것들이 정신차렸다는 징조인가? 그럴리가 있겠나. 자한당이 제정신 차리길 기다리는 것은 고사목에 싹 트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은 것인데. 자한당은 정말 골치아픈 상대를 만난 것이다. 왜냐하면 어찌되었던 안보에 관한 한 자신들이 주도권을 꽉 잡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족속들인데,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미정상회담을 잘 치르고 오니, 저런 마음에도 없는 논평을 울며 겨자먹기로 내는 것이다. 자한당 꼴통들이 오매불망 기다린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문제나 북핵 문제 등에 관해 미국과 이견을 노출시켜 한미동맹에 문제가 있는듯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벌떼같이 달려들어 강경화 임명이 잘못되었다느니 대통령의 안보관이 문제있다느니 하면서 지금까지 자신들이 벌인 행태를 합리화시키려고 들었을 것이다.

국민의당 박주선은 여전히 사리 분별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박주선이 특별히 꼴통이어서가 아니라 국민의당은 지금처럼 어정쩡한 자세를 취할 수 밖에 없다. 준여당처럼 행세하려니 꼴에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대선 전처럼 자한당이나 바른정당과 유착하자니 5% 지지율도 다 까먹을 것 같고 하니 달리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그저 공중분해되는 날까지 계속 저렇게 어정쩡한 태도를 지속할 것이니 그냥 두고 볼 밖에.

바른정당은 새로운 보수로 다시 태어나려면 낡은 안보관과 결별해야 할텐데, 아직은 그럴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만 명색이 야당인데 여당처럼 굴 수는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 정도 논평이야 굳이 시비붙을 이유가 없지 싶다. 어찌 굴러가는지 지켜 볼 일이다.

오직 반대 만을 일삼는 꼴통 자한당에서 조차 일정 정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는 것으로 보아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한미정상회담 성과는 대성공이었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문재인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 ('문비어천가'네 '어용'이네 하는 새끼 꼴통들의 아우성이 벌써 들리는 것 같다. 그럴 때 홍준표의 막말을 되돌려 주면 되겠다. 똥개가 짖어도 열차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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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사드를 재배치할 수 있다는 박근혜의 말이 떨어지자 그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나같은 필부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을 똑똑하기 그지없는 박근혜 측근들이 몰랐을리가 없다. 그럼에도 이런 사단이 나는 것은 박근혜의 주변에는 직언을 고하는 인간들이 없다는 뜻이다. 기사를 보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55267.html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를 성주군 내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 알려지자 경북 성주 주민들은 4일 크게 반발했다. 주민들은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지 말라고 했지 우리가 언제 사드를 성주 내 다른 지역으로 옮겨달라고 했냐”면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이날 “오늘 대통령께서 성주 군민들의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하고 소통과 대화로써 사드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내린 고뇌에 찬 결단이 새로운 국면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짤막한 입장 자료를 냈다."


기사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게. 누가 옮겨달랬냐고. 이 와중에 경북 지사라는 인간은 '박근혜의 고뇌에 찬 결단'이라는 개드립을 날려준다. 재배치 논란이 얼마나 엉터리인가는 아래 인용한 사드 배치에 관한 일지에 그대로 드러난다.

한마디로 현재 대한민국의 국방부는 존재 의미를 상실한 것들이다. 이런 국방부에 이런 대통령에 정말 국가 안보 잘 돌아간다.

정권은 온통 헛발질하고 난리법석인 통에 그래도 더민주는 성주로 내려가 성주 군민들을 위로했다. 단지 위로가 아니라 마음을 울린다. 기사를 보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55135.html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는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겼다. “성주 군민 여러분 힘 내세요. 저희도 최선 다하겠습니다. 미처 못 드린 말씀, 사드 문제 해결되면 다시 새누리 텃밭으로 돌아가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늘 어딘가엔 지금의 성주 같은 억울한 소수 피해자들이 있다는 것만 기억해주세요. 고맙습니다. ”"

표창원의 연설 전문이 인용된 기사에 있으니 꼭 읽어 보길 권한다. 그에 더하여 페이스북에 남겼다는 표창원의 위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정치적 견해는 다를 수 있다. 경북의 정치적 견해가 더민주와 다르다고 해서 사드 배치가 성주에 시행되는 것이니 더민주가 나몰라라 한다면 이는 합리적인 정당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종북몰이에 휩쓸릴 수도 있는 성주 행을 단행한 더민주와 국회의원들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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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의 호남 장악을 보고 뉴스1의 조소영 기자가 다음과 같은 기사를 냈다.


여기서 호남 민심이란게 무엇일까? 기자의 생각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니 그냥 스스로 한번 생각해 보았다. 518 이전에는 선거 때마다 '여촌야도'라는 말을 하곤 했다. '시골은 여당 지지, 도시는 야당 지지'라는 뜻이다. 이번 선거 전까지 새누리당이 장악했던 부산 만해도 김영삼이 3당 합당 하기 전까지는 강한 야성을 가진 도시였다. 호남도 마찬가지다. 광주와 같은 도시 지역은 김대중이 이끄는 야당을 지지하였지만 시골로 가면 갈수록 여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컷다. 이런 현상이 518을 기점으로 크게 바뀐다. 도시, 시골 할 것 없이 김대중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게 된다. 그래서 그 전까지는 주로 여당 지지 성향이 컷던 시골 지역 노인네들도 야당을 지지하게 되었다. 그에 반해 부산 경남에서는 원래 여당 지지 성향이 큰 시골 지역이 대부분인 경남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원래 야당 성향을 가진 부산 사람들 조차 김영삼의 3당 합당으로 인해 여당 지지자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부산은 영남패권주의의 근거지의 일부가 되어버렸고, 호남은 야당의 철옹성이 되었다. 그리고 광주 전남은 '민주화의 성지'가 되었다.


그런데 여기에는 문제가 내재되어 있었다. 원래 여당 지지 성향이 큰 시골 사람들이 김대중이라는 인물과 518이라는 비극이 결합되어 야당 지지로 된 것이다. 이 두 요인이 굳건할 때는 아무 문제없었다. 야당의 거의 유일한 지지 기반이었고, 야당은 또 민주화 세력이었기 때문에 '민주화의 성지'라는 간판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가 성립되고, 518의 비극성이 세월의 흐름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조금씩 희석되어 가는 동안에 김대중 대통령의 휘하에는 김대중 대통령 만큼 카리스마를 가지지는 못했지만 호남에서, 그리고 수도권의 호남 인맥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국회의원이 되는, 그리고 서서히 기득권화 되어 가는 정치인들이 생겨났다.

1세대 동교동계 가신 그룹이라 불린 인물들로 권노갑, 한화갑, 박지원 등이 있었고 박지원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이제 거의 정치 2선으로 물러난 상태이다. 김한길은 김대중 대통령의 영향력 하에 수도권에서 당선된 동교동계 2세대 쯤 된다. 이런 인물들이 노무현이 민주당 후보가 되었을 때 정몽준을 옹립하는 쿠테타를 벌인 자들이다. 문제는 구심점을 상실한 호남 사람들이 이들을 김대중의 대리인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노무현을 자당의 대통령 후보로 뽑아놓고도 정몽준이라는 대타를 옹립하려 했었고,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후에도 탄핵을 주도하고, 대북 송금 특검을 빌미로 노무현을 비토하고, 정동영을 옹립하였다가 실패하고도 친노 그룹을 호남 민심으로 부터 분리시키려고 획책했고, 그 기도가 이번 선거를 통해 결국엔 성공했다고 봐야 한다. 여기서 '호남 민심'이란 결국 호남의 인물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에 버금가는 지지율을 얻었다. 그 말은 앞에서 말한 '호남 민심'에 동의하는 않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는 말이다. 한표라도 더 얻는 자가 당선되는 소선거구제의 문제로 인해 이들의 존재는 거의 항상 묻혀 버린다. 그러니 어쩌겠나. 박지원 같은 퇴물이 여전히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자신들이 조작해 놓은 호남 민심을 문재인이 못얻었다고 물러가라라고 떠들고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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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글에서는 주로 보수주의자들의 문제를 거론했다. 그것만 보면 저자가 오직 보수주의자를 공격하기 위해 글을 쓴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저자는 심리학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사실들을 가지고 분석한 것이어서 이론의 여지가 별로 없다. 미국에서 이 책이 출판되었을 때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제대로 된 반론은 거의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저자의 분석이 타당함을 알 수 있다. 저자는 과학을 주로 다루는 저널리스트이다. 그럼에도 과학에 대한 인식이 논리정연하다. 다음과 같은 구절을 보면 그렇다.

"과학이 다른 모든 것과 다른 점은 기원부터가 인간이 객관성에서 일탈하는 것을 제어하고 뿌리 뽑으려는 시도였다는 점이다. 17세기에 과학적 방법론을 연구했던 위대한 사상가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일탈을 정신의 우상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그는 우상을 타파하려 했던 시도가 과학혁명이며 혁명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과학혁명은 인간적 편향을 점검할 있는 절차를 만들었다. 개별 연구자가 자신의 이론과 사랑에 빠지는 경향이 있을지라도 동료들이 검토하고 회의적으로 다시 생각해 본다면 결국 최선의 아이디어가 제시될 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절차가 과학자들 사이에 기능을 해야 하는 이유는 서로 다른 과학자들은 서로 다른 동기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자의 관점을 반박하거나 몰아내서 명성이나 유명세를 얻는 것도 동기에 포함된다."
"그래서 과학 분야에서는 과학적 방법론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학자 사회에 속하는 개인이 공유하는 규범도 중요하다. 과학에서는 자신의 관점을 확신하는 것보다는 잠정적으로만 보유하는 것이, 자신의 관점을 표현할 때는 주의를 기울이고 감정을 배제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진다. 중요한 증거가 발견될 경우 생각을 바꾸는 일은 칭찬할 만한 행동으로 간주된다. 이에 반해 권위주의적 성향을 가진 사람, 특히 정치적 보수주의자나 종교적 보수주의자는 확신하지 못하거나 결정을 유보하는 행위가 나약함의 신호로 비춰질지도 모른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진보주의자에 대해서도 동등하게 분석한다.
"진보주의란 모든 의문을 자기 자신의 관점만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고려하는 것을 중시여기는 이데올로기다."
그리고 정치 의식이 달라지는 원인을 성격에서 찾는다. 사람의 성격은 크게 다섯가지 범주로 나누는데 그것은 "경험에 대한 개방성Opennessto Experience, 성실성Conscientiousness,  외향성Extraversion, 친화성Agreeableness, 신경증 Neuroticism(가끔 반대말인 정서 안정성Emotional Stability이라고도 한다)이다." 이 중에서 개방성과 성실성이 진보주의와 보수주의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많은 연구들(실험 대상의 정치적 시각과 성격 유형 사이에 통계적 상관관계를 찾는 연구들)에서 진보주의자들은일관되게 개방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다. 이것은 문화권에 상관없이 적용된다. "개방적인 사람들은 어디서나 진보적인 가치관을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라고 심리학자 로버트 맥크레이Robert McCrae 말했다."
"평균적인 진보주의자는 평균적인 보수주의자보다 훨씬 개방적이다. 하지만 보수주의자도 칭찬할 만한 자신들만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성실성이라고 불리는 부분이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내는 사람들은 질서 잡히고 체계적인 생활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시간을 지키며 열심히 일하고 예정된 스케줄을 준수하고 집이나 사무실을 정돈되고 깨끗하게 유지한다. 손질된 잔디와 완벽하게 닦아놓은 구두, 빳빳하게 다린 셔츠를 떠올리면 된다. 거대 기업이나 미군과 같다. 성실한 사람들은 목표 지향적이며 일을 잘하고 계획적이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봐서 정치적으로 보수적이다."
"재미있는 것은 친화성 부분에서는 집단이 거의 같은 점수를 기록한다는 점이다. 진보주의자는  친화성의 핵심 측면 하나인 공감을 중시하고 보수주의자는 다른 핵심 측면인 예의바름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예일대학교의 정치학자 앨런 거버AlanGerber 이끄는 예일대학교와 브루클린칼리지의 연구팀은 개방성(또는 개방성의 결여) 정치에 미치는 분명한 영향력은 교육수준(높은 교육수준은 진보성향이 것을 예견한다)이나 소득수준(높은 소득수준은 보수성향이 것을 예견한다) 영향력보다도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은 사회과학에서 중요한 지표다."
" 결과들이 의미하는 바는 중요하다. 결과들은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가 단순히 이데올로기에서만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방식이나 행동에서도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런 성격 차이에서 유래하는 것 말고도 여러 요인들이 있다.
"종결에 대한 욕구, 통합적 복합성, 애매모호함의 용인 등은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가 정보를 다르게 처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차이가 정치적 견해 차이로 나타날 때 문제가 된다.
"과학 연구란 언제나 불확실성, 그것도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을 특징으로 한다. 따라서 불확실성과 애매모호함을 견디는 진보주의자들이 과학자가 되고 싶어 가능성이 크고(공학자들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연구의 복합성과 애매모호성을 즐길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 생각에 모든 고려해 보면 불확실성을 견딜 없는 사람들은 과학에 강한 매력을 느끼지 않을 겁니다." 아리 크루클랜스키의 말이다."
" 모든 이유 때문에 변화 친화적인 진보주의자들은 과학을 옹호할 만한 이유가 있고, 변화 저항적인 보수주의자들은반反과학적일 만한 이유가 있다. 최소한 가장 문제가 되는 이슈들에 관해서는 그렇다."
"심리적 요구는 명확한 이데올로기를 가진 것이 아니다. 심리적 요구는 특정 시기에 우리가 이용 가능한 이데올로기 중에서 그런 요구들을 만족시키는 이데올로기를 선호하게 만들 뿐이다. 그리고 이데올로기는 시간과 함께 변한다. 정치 체제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사람들이 변화에 저항해 안정과 질서를 제공하는 이데올로기를 추구한다는 의미로 보면 보수주의는 인간에게 보편적인 것이라 있고, 보수주의도 맥락에 따라서는 다른 형태를 취한다고 있다."
"오히려 증거에 의하면 중심(우리가 '중도'라고 표현하는 그것)에서 벗어나 정치적 극단으로 이데올로기적 극단주의는 실제 증가하지만 경직성과 비유연성은 좌파가 아니라 우파 쪽에서 증가한다. 변화에 대한 저항의 가지 측면, 정치적 저항과 자신의 신념을 바꾸는 것에 대한 저항이 같이 가는 거라면 그게 합리적이다."
"퍼스의 연구에 더해서 링컨 소재 네브라스카대학교와 몇몇 연구소의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연구팀은 정치적 보수주의자들이, 정확히 말하면 범죄에 관해 강경한 입장이면서 군사 행동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뚜렷한 놀람 반사를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 테스트에서 보수주의자들은무의식적으로 공격으로 부터 생명과 신체를 방어하는 것처럼 반응했다. 그들의 이데올로기는 생리학에 반영되어 있었다. 모든 인간은 그런 속사포 같은 방어 반응을 보이도록 만들어졌다. 공포에 대한 이런 반응 체계는 다른 동물에도 있으며 진보주의자도 똑같은 반응을 겪는다. 다만 보수주의자들에게는 반응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리피스대학교의 애런 셀이 이끈 진화심리학자들은 재밌는 연구를 진행했는데, 힘이 남자들이(이두박근의 크기, 스포츠센터에서 있는 무게 등으로 측정했다) 분노를 표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그들 싸움에 많이 연루되었고 정치적으로는 사형제도와 군비 지출과 이라크 전쟁에 호의적이었다.남자의 힘은 진화적 적응의 산물이다. 하지만 남자의 힘에 의해 현대 정치 문제에서 성향이 갈리는 것은 우연적인 부산물일 것이다. 우리가 진화하던 때에는 현대와 같은 대규모 전쟁 같은 것은 없었으니까 말이다. 남자가 가진 신체적인 힘이 이라크 전쟁의 결과를 결정할 리가 없다. 그런데도 조사에서는 힘이 남자들이 이라크 침공을 지지했다."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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