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지 말라는 신의 계시? 모든 변화에는 저항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해관계가 직접적으로 걸려있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변화로 인해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세력들이 변화를 거부하는 것까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문제는 저항하는 방식이다. 일상적인 패턴은 이렇다. 극렬히 저항한다. 변화가 폐기되거나 수정된다. 곧 이어 변화 시도 자체를 무리한 시도라고 비난한다. (그 이면에는 다시 변화를 시도하지 말라는 무언의 압력이 포함되어 있다.) 김영란법이 개정되었다. 여기서도 똑같은 저항 패턴이 반복된다. 일단 기사부터 보자. http://news.joins.com/article/22197612 "김영란법 적용 선물가액을 기존 5만원에서 농산물에 한해 10만원까지 인정하는 청탁금지법 개정안이 통과된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