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strange&No=1635081 10여년 전,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려고 할 즈음에 검찰은 이명박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신속하게 이명박 진영으로 편입되었다. 그래서 후보 시절의 무수히 많은 의혹들에 대해서는 건드리지 않았고, 이명박 당선 후 진보 진영과 친노를 잡는데는 재빨랐다. 그 말은 참여정부 시절의 국정 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은 세력들이 검찰 내에 광범위하게 포진해 있었음을 뜻한다. 검찰이 그렇게 신속하게 구시대로 되돌아갈 때에도 군은 국내 정치와 무관하리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김영삼 전대통령이 하나회를 척결한 후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까지 문민 통치의 기반이 정착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