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5 69

사기업에서의 비정규직 해소 움직임 시동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964677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처음 한 일이 '일자리 위원회의 설치' 지시였다. 그리고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이끌어 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기업이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지만 공기업보다 훨씬 더 많은 수가 존재하는 사기업에서의 비정규직 해소는 대통령이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사기업에서 정규직화를 향한 움직임이 시동을 걸었다는 기사가 떳다. http://v.media.daum.net/v/20170522155117592 "SK브로드밴드가 초고속인터넷·IPTV 업계 최초로 고객의 인터넷을 설치해주거나 고장 수리를 해주는 5200명에 달하는 하청업체 직원을 자회..

정치, 사회 2017.05.22

김진태의 '정권 교체' 타령

김진태가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 그런데 김진태는 꼴통 기질을 이번에도 유감없이 드러냈다.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520142004316 "당선 무효형을 받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20일 "정권이 바뀐 것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당선 무효형을 받고 내뱉은 일성이 저거다. 김진태는 국민참여 재판을 자청했다. 국민참여 재판이란 판사가 아니라 일반 시민들로 이루어진 배심원단이 유, 무죄를 판결한다. 그러니 '억울하다'라든가, '죄송하다'라든가 아무튼 판결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기할 수는 있어도, 웬 '정권 교체' 타령? 이러니 어찌 꼴통이라 하지 않을 수가 있겠나. 김진태의 저 발언에서 적폐들의 생리를 하나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정권이 바뀌지 않았더라면 당..

정치, 사회 2017.05.20

일베 교육 자료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서)

스티븐 핑거의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는 사람의 생각 일반을 다루기 때문에 거짓 또는 오류에 촛점을 맞춘 심리학 책에 비해 일베들에게 해 줄 이야기가 그다지 많지는 않다. 그래도 있기는 있다. 하나씩 보자. "마음의 작동을 감히 진화론에 기대어 설명하기 때문이 아니라 어설프기 짝이 없는 설명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우선 그런 설명들 중 많은 것들이 사실 확인을 외면한다. 혹시 어느 누가 '여성'은 길 묻기를 좋아한다고 보고 한 적이 있는가? 식량채집 사회에서 여성은 낯선 사람에게 접근해도 공격을 안 당했을까? 둘째, 사실을 확인했더라도 하나의 곤란한 사실을 설명하기 위해 똑같이 곤란한 다른 사실을 당연시함으로써 결국 공허한 진술로 끝나 버린다." 이 인용 구절은 진화론이 모습을 드러냈을 때 진화론을 거..

정치, 사회 2017.05.20

정권 교체 후의 여와 야, 빛과 어두움?

https://twitter.com/LoneWolf_Ahn 짤방 이미지는 어느 네티즌의 트윗이다. 과연 대통령 하나 바꾸었을 뿐인데, 대한민국은 천지개벽을 했다. 촛불 시민혁명 대단하다. 그리고 거기에 화룡점정인 문재인 대통령 너무나 고맙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지 이제 10여일 지났지만, 그간 보여준 행보는 말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꼴통들은 문비어천가를 부른다고 난리치겠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좋은 건 어쩔 수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는 야당의 고민을 통해 더욱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27037&PAGE_CD=N0004&utm_source=na..

정치, 사회 2017.05.20

미국은 왜 입장을 바꾸었을까?

제37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한 시민이 '이게 나라다!'라는 글이 쓰인 피켓을 들고 있다. 미국의 북한에 대한 태도는 언제나 '압박' 또는 '제재'였다. 가장 최근에는 '선제 공격'설도 흘렸다. 그런 미국이 입장을 180도로 바꾸었다. 먼자 기사부터 보자. http://www.ytn.co.kr/_cs/_ln_0104_201705191017455582_005.html "틸러슨 장관은 북한의 체제를 보장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기조를 특사단에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을 침략하거나 북한의 정권 교체를 시도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뒤에서 물어오지 말고 우리를 한 번 믿어달라며 핵 실험과 미사일 실험 중..

정치, 사회 2017.05.19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스티븐 핑거 III

앞의 두 포스트에서는 진화심리학이 전통 철학의 전제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과 장애물들에 관해 요약했다면 이 마지막 포스트에서는 구체적인 연구 결과들을 요약한다. 하지만 이 책은 학술서에 준할 정도로 깊은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모두 요약할 수는 없고 주요 키워드를 제시함과 더불어 몇몇 주제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요약도 곁들인다. 학술적인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은 키워드들을 거친다. 뇌의 시각 인지 시스템, 자동연산망, 의식, 진화론과 돌연변이, 학습, 시각의 작동 원리(입체로 보이는 평면 패턴인 매직 아이의 원리 포함), 범주와 추론, 직관이론, 추상적인 사고, 성격 특성, 감정, 가족 제도, 프로이트 심리학의 오류, 제도로서의 결혼, 포르노, 일부일처 제도, 예술, 유머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할 이어간다...

독서 2017.05.19

적폐 인듯 아닌듯 아리송한 정진석

정진석은 묘한 인간이다. 이정현이 당 대표할 때 원내 대표로서 이정현의 또라이짓에 장단을 맞출 때 보면 영락없는 꼴통인데, 가끔은 제정신 확실하게 박힌 소리도 한다. 다음 기사가 그렇다. 먼저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519091648645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정진석 의원은 19일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똥볼' 찰 것만 기다리고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젊은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가지 말기를 기다려서도 안 된다. 그렇게 해선 미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꼴통들은 저런 소리를 절대 할 수 없다. 강성 친박도 아니면서 친박을 등에 업고 당 대표가 된 정우택이 하는 꼴을 보면 그걸..

정치, 사회 2017.05.19

적폐 열전 (정우택, SBS 플러스)

https://www.youtube.com/watch?v=S_iTraLmbB8 꼴통 열전을 접고, 이젠 적폐 열전이다. 천지 개벽하기 전,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담하기만 할 뿐 돌파구가 없던 시절에는 '꼴통들'하며 울분을 달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꼴통들을 청산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샘솟듯 하고 있다. 재벌 개혁의 전도사라는 김상조 교수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되고, 기자들이 "어떻게 재벌 개혁할거냐?"하고 물으니, "지금은 새로운 규제 조항을 내세워 재벌을 갈구는 시대는 지났다. 재벌들은 법대로만 하라."라고 답했다. 그렇다.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 청산을 한다하나 예전 꼴통 정권들처럼 검찰이나 국정원을 내세워 조지는 그런 식으로 하진 않는다. 당장 검찰을 보라. 공직 기강 확립 차원에서 검..

정치, 사회 2017.05.18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스티븐 핑거 II

지난 포스트에서는 진화심리학의 목표, 발전 과정, 전통 철학의 오류에 대해 요약했다. 이어서 진화론, 진화생물학 그리고 진화심리학에 대한 여러 분야로부터의 도전에 대한 것을 요약한다. “그들(사회생물학을 반대한 학자들)의 확신은 선천적 인간 본성이란 개념에 함축된 것처럼 보이는 세 가지 의미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나온다. 첫째, 마음에 선천적 구조가 있다면 각 사람(혹은 각기 다른 계급, 성, 인종)은 각기 다른 선천적 구조를 가질 수 있다. 그것은 차별과 억압을 정당화할 수 있다. 둘째, 공격성, 전쟁, 강간, 배타성, 지위와 부에 대한 탐욕 같은 밉살스런 행동이 선천적이라면, 그것들은 '자연적'이고 따라서 좋은 것이 된다. 우리는 그런 행동에 반대할 수는 있지만 그것들은 결국 유전자 속에 있고 바꿀 수..

독서 2017.05.18

홍준표와 친박 누가 팽당할까?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있다.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는 뜻이다. 주로 필요할 때 요긴하게 써먹고는 필요없어지면 버린다는 뜻으로 흔히 이야기한다. 그런데 사냥개를 삶아 먹는 개주인에게도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개가 사냥을 잘 한다는 것은 좋게 말하면 민첩하다는 뜻이지만 실은 좀 포악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사냥이 끝나면 그 성질이 주인에게로 향할 수도 있기 때문에 처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으니 잡아 먹으면 일석이조인 것이지. 여기에 더러운 성질머리 때문에 조만간 누구에게서든 팽당할 꼴통들이 있다. 먼저 악명이 자자한 개쓰레기 홍준표다. http://v.media.daum.net/v/20170517093538841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는 17일 친박(..

정치, 사회 2017.05.17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스티븐 핑거 I

오랫동안 육체와 구분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정신이 사실은 물리적 뇌에서 나타나는 창발적 특성이라는 것을 밝혀내는 작업이 진화심리학에서 이루어 진다. 거기에는 뇌의 작동 메카니즘을 규명하는 신경생리학, 진화론을 구성하는 고인류학과 고생물학, 자연선택을 바탕으로 인간 심리가 적응 특성임을 밝혀내는 인지심리학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진화심리학은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바탕 이론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데이비드 슬론 윌슨은 '진화론의 유혹'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과학 이론은 벽돌로 쌓아진 건축물로 비유한 적이 있다. 개별 과학자들이 검증한 사실들을 체계적으로 쌓으면 과학적 이론이 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진화심리학은 물리적 신체의 연장선상에 있는 정신에 대한 종합적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종합의 ..

독서 2017.05.17

김진태 힘내라

제목 그대로다. 나도 내가 김진태를 응원할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왜 응원하는지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84964 "김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리당은 대선 패배 이후 책임지는 분이 거의 안 계신다"며 운을 띄우고는 "그럼 처음부터 이기려고 뛴 게 아니고 20%만 넘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뛴 건가"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바른정당 의원들도 거세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선거에 도움이 되긴커녕 오히려 마이너스였다. 분노해서 이탈한 표가 상당했다"며 "유승민 지지율이 오히려 두 배 뛰었다. 새로운 당협위원장이 들어선 곳에선 당원들이 거세게 반발 했다. 이건 선거운동을 하라는 건지 하지 말라는 건지 헷갈릴 정도"라고 주장했다..

정치, 사회 2017.05.17

안철수의 초딩 놀이

유시민이 썰전에서 대선 낙선 후보들에 대해 평하기를 낙선자들은 '승복', '당선자 축하', '지지자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이 대체적인 행동 요령인데, 안철수는 '당선자 축하'가 빠졌다며, 그건 '정치를 계속할 사람의 행동으로는 부적절했다'라고 지적했다. 안철수가 처음 대선에 도전했을 때는 경선에서 사퇴했기 때문에 재수는 그런대로 봐 줄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는 호남을 근거지로 해서 전국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되겠다고 큰소리쳤으나 호남에서 조차도 절반의 득표에 그쳤으며, 홍준표에게도 졌다. 그러면 정계 은퇴를 하든가 아니면 당분간은 잠수를 타는 것이 정석이다. 그런데 대선 기간에도 '갑철수'니 '이명박 아바타'니 하면서 자신의 치부를 스스로 드러내고, 도보 선거 운동을 한다고 나서는 주위 사람들을..

정치, 사회 2017.05.16

종교는 진화한다 - 데이비드 슬론 윌슨

저자는 에드워드 윌슨과 함께 진화론에서 1960년대에 거의 폐기된 집단 선택 이론을 되살리려고 애쓰는 진화론자 중의 한 사람이다. 그런 저자가 종교를 옹호하겠다고 나섰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자도 종교 옹호론이 오락가락 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양자역학으로 신의 존재를 입증했다고 하는 논리만큼 황당하지는 않아서 끝까지 읽어보기는 했다.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 책의 목적은 종교 집단을 유기체로 보는 개념을 중요한 과학적 가설로 다루는 데 있다. 유기체는 자연선택(자연도태)의 산물이다." 이 말만 보면 저자가 종교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겠구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않다. 이어지는 언급을 보면 저자의 의도가 드러난다. "사람의 행동에 관한 진화 이..

독서 2017.05.16

사탄 인형 처키를 닮은 홍준표와 자한당

'사탄의 인형'이라는 공포 영화에 나오는 처키는 천진난만해야 할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인형이 악마로 나오는 좀 별스러운 공포 영화다. 홍준표와 자한당이 노는 꼴을 보면 꼭 처키 인형의 이미지가 생각난다. 입으로 떠드는 말만 보면 천사인데, 하는 짓을 보면 사탄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홍준표의 극과 극을 달리는 언행 불일치야 악명이 높아서 새삼으러울 것도 없이 그냥 가장 최근에 나온 것을 보자. http://www.huffingtonpost.kr/2017/05/14/story_n_16599982.html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14일 자신이 속한 당의 일부 정치인을 겨냥해 '패션좌파'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모 잘 만나 금수저 물고 태어나 돈으로 세습으로 지역..

정치, 사회 2017.05.16

찌라시들 여전하다

언제나 그렇듯 찌라시는 찌라시다. 찌라시들이 노는 방식은 두가지다. 하나는 오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더 흔한 방식으로, 뭔가 문제가 있다는 듯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다. 이것들이 어떻게 냄새를 풍기는지 감상해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515030703740 "‘박원순맨 출신과 변양균 사단의 합류, 오히려 거리를 두는 최측근들’. 속속 진용을 갖춰가고 있는 문재인 청와대 인선에서 현재까지 나타난 특징이다. 14일까지 발표된 인선에선 박원순 서울시장과 한때 가까웠던 인사들이, 특히 경제 라인에선 ‘변양균 사단’이 약진하고 있다." 6단계의 법칙이 있다. 세계 모든 사람들이 6 단계만 거치면 연결된다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내에서는 어떨까? 아마도 세 단계면 충..

정치, 사회 2017.05.15

진화론의 유혹 - 데이비드 슬론 윌슨

러시아의 생물학자 도브잔스키는 "생물학에서는 진화론적 설명만이 이치에 맞다"라고 했다. 이때 생물학의 범위 안에 인간의 문제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런데 데이비드 슬론 윌슨은 인간의 문제(여기에는 종교를 포괄하는 문화도 포함된다)를 포함한 생물종 전체를 진화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진화론을 물리학에서의 중력의 법칙과 같은 하나의 법칙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윌슨은 자신을 진화생물학자가 아닌 진화론자로 자처한다. 진화론이라는 이론에 입각하면 인간의 문화,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종교 등도 설명 가능하다는 것을 윌슨은 이 책에서 분명하게 보여준다. 먼저 이론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이론이란 세상을 이해하는 사고를 체계화하는 방법일 뿐이다. 그리고 과학적 방법은 그러한 이론..

독서 2017.05.15

노무현 대통령 취임 1년동안 겪었던 잔혹사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573 다음 아고라에 한 네티즌이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 전후부터 일여년 동안 언론이 벌인 작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글을 올렸다. 그 네티즌의 노고에 감사한다. 일단 먼저 보자.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012799&pageIndex=1] 노무현 대통령 취임 1년동안 겪었던 잔혹사 2003.2.3 - 한나라 검찰총장 탄핵 검토 2003.2.26 - 노무현 대통령 취임. 2003.3.11 - 여권, 특검법 9일 조율 야, 대통령이 거부권할땐 탄핵추진 (한겨레) =====>대통령 취임 2주일 지난 후 ..

정치, 사회 2017.05.15

북의 미사일 발사, 꼴통 언론과 자한당의 반응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 언제나 그렇듯 북한의 도발은 예의주시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당장 무슨 난리가 난 것처럼 호들갑을 떨 필요도 없다. 색깔론이 위력을 떨치던 시절 같았으면 찌라시들의 공포 분위기 조성, 꼴통 정치인들의 덩달아 호들갑, 꼴통 단체들의 규탄 등이 이어질 것이었다. 그런 농간이 씨가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분명하게 보여준 지금, 이 사건에 대한 반응들을 보면 본색들이 드러난다. 하나씩 보자. 먼저 노컷뉴스의 보도이다. http://www.nocutnews.co.kr/news/4783739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9일 이후 15일 만이다. 보름전 북한이 쏜 미사일은 신형 미사일로 추정됐고 발사된 지 몇분 만에 공중 폭발했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

정치, 사회 2017.05.14

가장 나쁜 대선 보도 선정

조중동과 종편들이 찌라시라는 것은 이제 정설이 되었다. 그래도 대선미디어감시연대에서 발표한, '나쁜 보도'로 선정된 것들을 보면 기가 찬다. 일단 기사부터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83627 대선미디어감시연대, '가장 나쁜 대선 보도' 선정 발표 - 가장 나쁜 신문 보도 : 중앙일보 '한 달 후 대한민국' - "좌파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미국이 북한 폭격할 것" - "주가(KOSPI)는 1000 밑으로…달러는 2000원 훌쩍 넘기고…" - 조선일보 사설 등 - 나쁜 신문 보도 21건 중 조선일보 10건, 동아일보 5건, 중앙일보 4건 - 나쁜 방송 보도 : MBC 8건, TV조선 5건, 채널A 3건 가장 나쁜 보도만 뽑아낸 것이 저 정도다. 그러니 제목대로 문재..

정치, 사회 2017.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