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5/17 3

홍준표와 친박 누가 팽당할까?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있다.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는 뜻이다. 주로 필요할 때 요긴하게 써먹고는 필요없어지면 버린다는 뜻으로 흔히 이야기한다. 그런데 사냥개를 삶아 먹는 개주인에게도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개가 사냥을 잘 한다는 것은 좋게 말하면 민첩하다는 뜻이지만 실은 좀 포악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사냥이 끝나면 그 성질이 주인에게로 향할 수도 있기 때문에 처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으니 잡아 먹으면 일석이조인 것이지. 여기에 더러운 성질머리 때문에 조만간 누구에게서든 팽당할 꼴통들이 있다. 먼저 악명이 자자한 개쓰레기 홍준표다. http://v.media.daum.net/v/20170517093538841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는 17일 친박(..

정치, 사회 2017.05.17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스티븐 핑거 I

오랫동안 육체와 구분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정신이 사실은 물리적 뇌에서 나타나는 창발적 특성이라는 것을 밝혀내는 작업이 진화심리학에서 이루어 진다. 거기에는 뇌의 작동 메카니즘을 규명하는 신경생리학, 진화론을 구성하는 고인류학과 고생물학, 자연선택을 바탕으로 인간 심리가 적응 특성임을 밝혀내는 인지심리학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진화심리학은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바탕 이론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데이비드 슬론 윌슨은 '진화론의 유혹'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과학 이론은 벽돌로 쌓아진 건축물로 비유한 적이 있다. 개별 과학자들이 검증한 사실들을 체계적으로 쌓으면 과학적 이론이 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진화심리학은 물리적 신체의 연장선상에 있는 정신에 대한 종합적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종합의 ..

독서 2017.05.17

김진태 힘내라

제목 그대로다. 나도 내가 김진태를 응원할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왜 응원하는지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84964 "김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리당은 대선 패배 이후 책임지는 분이 거의 안 계신다"며 운을 띄우고는 "그럼 처음부터 이기려고 뛴 게 아니고 20%만 넘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뛴 건가"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바른정당 의원들도 거세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선거에 도움이 되긴커녕 오히려 마이너스였다. 분노해서 이탈한 표가 상당했다"며 "유승민 지지율이 오히려 두 배 뛰었다. 새로운 당협위원장이 들어선 곳에선 당원들이 거세게 반발 했다. 이건 선거운동을 하라는 건지 하지 말라는 건지 헷갈릴 정도"라고 주장했다..

정치, 사회 2017.05.17